지금 2년제 영상과로 진학해서 곧 졸업을 앞두고 있는 21살 여자입니다 영상과로 온 게, 딱히 영상을 좋아한다기 보단 정말 아무런 생각 없이 온거거든요 굳이 이유를 만들자면 가족 중 한 분이 이쪽에서 일하고 계셔서..ㅎㅎ 이제 곧 실습을 나가야 되는 상황에서, 영상으로 돈을 많이 벌거라고 생각은 안 했지만 이쪽 분야가 정말 별로더라구여 3번 출근했더니 일주일이 지나가 있다라는 소리도 나오고.. 잦은 야근은 물론이고 주말에도 나와 일해야 되고 체력적으로 힘들긴 엄청 힘든데 비해 월급은 120.. 아직 취업을 한 게 아니라 잘 모르긴 하지만 어느정도일진 예상이 갑니다 그래서 생각을 한 게, 전 지금 하고 싶은 일도 없고 취미도 없거든요 차라리 대기업 생산직으로 들어가서 힘들더라도 돈이라도 많이 받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꾸준하게 일하고 절약해서 제 명의로 된 집을 사는 게 제 인생 목표거든요ㅋㅋㅋ 근데 주변에서는 제가 졸업해서 생산직으로 나가겠다 하니까 자꾸 말립니다 나이도 어린데 뭐하러 생산직으로 들어가냐, 그런 건 이것저것 다 해보다 정말 안 되겠어서 가는 곳이다 이런 소리만 듣고 있어요 너무 많이 듣다 보니까 뭐가 맞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영상과를 나왔으니까 영상쪽으로 일을 해봐야 될까요?? 아님 생산직으로 가서 돈을 모아두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