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뇨 그것도 본인 생각이고 의견일 뿐이에요ㅎㅎ 동성***인 사람을 만났을 때 드러내고 상처주지만 않으면 되지 않을까요?? 남한테 피해만 안 준다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momoso
· 7년 전
그걸 입으로 꺼내시는 순간 그렇게 되겠지요? 특정한 집단에게 상처를 주거나 편견이 담긴 말은 의견이 아닌 혐오발언입니다 절대 의견이 될 수 없어요. 그리고 정신병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시지 않길 바라며 말씀드리지만 ***포비아는 정신질환으로 구분되구요 치료받으시거나 계속 공부해서 익숙해지실 수 있어요 당신 이 글대로라면 저는 없는 존재군요
LONELYDAY
· 7년 전
지금 이런 식으로 드러내지 않는다면, 그러니까 당신의 생각에서만 그친다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사람의 생각에 대해 멋대로 이래라 저래라 할 순 없잖아요. 그렇지만 당신은 지금 이렇게 당신의 생각을 드러냈어요. 그 순간부터 저는 당신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음, 질문 하나 드릴게요. "저는 동성***를 부정할 정도로 혐오하는 사람을, 아예 없는 존재로 취급할 정도로 혐오하는데 혹시 저 쓰레기인가요?" 이 말을 듣고 기분이 어떠신가요? 저는 당신이 다시한번 잘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당신의 아무렇지 않은 말 한 마디가 누군가에게는 깊은 상처가 될 수 있으니까요.
qonop
· 7년 전
동성***를 흑인으로 바꾸어본다면 인종차별자가 되겠네요. 다를 것 없이 그게 바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이에요. 인간에 대한 모든 혐오와 차별을 나쁘지 않다고 할 순 없잖아요. 나쁜 생각이지만 남몰래 마음속 아주아주 깊은 곳에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까지 남들이 쓰레기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당당히 이야기하는 순간부터는 심하게 쓰레기죠.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LONELYDAY 여긴 친구나 가족에게 말 못할 고민을 하는 곳이 아닌가요? 제 게시물이 보기 안좋다면 지나가는게 맞지아닌가..저는 동성애를 까려한게 아닌 내 인성에 대해 묻는건데 상당히 뭐하네요.
dh3602
· 7년 전
동성애를 싫어할 수도 있는거라 생각해요~
그건 각자의 생각이고 정답은 없으니까요
동성***는 왜 그래?, 더러워, 개극혐 등등
이런 생각 머릿속으로는 충분히 할 수 있다 생각하고
이런 생각을 하는게
인성에 문제가 있고없고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다만, 그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게될 때는 조금 필터링을 한다거나 조심하는게 좋겠죠?ㅎㅎ
싫어한다는 것에 대한 표현이
거칠고, 욕이 섞이고, 뒷담화같은 느낌인지 아니면 그냥 나는 이래저래 생각해서 이런 이유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라는 식의 부드러운 생각 전달인지
같은 필터링이요
혹시나 알고봤더니 이 주제를 가지고 같이 대화하던 상대가 동성***일 수도 있는 거 같고요
이게 인성논란의 문제가 되려면 내가 동성***를 싫어하고 잘못됐다 생각하는 부분을
타인에게 정답처럼 얘기하고, 상대도 나처럼 동성***를 혐오하기를 바라고 강요할 때
인성이 쓰레기네 하는 등의 비난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런 생각 할 수 있죠. 혐오가 당연해! 는 아니겠지만, 당연히 이해하기도 힘들고, 받아들이기도 어려워요. 나와 다른 사람을 어떻게 완벽히 이해하나요. 같은 이성***에, 성별에, 동갑마저도 이해하기 힘들잖아요. 또한 제가 글쓴이 분한테 혐오하지 마! 라고 이야기 하는 것도 압박이고 강요인데, 어찌 그러겠습니까. 그저 그 마음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지 않는다면, 괜찮을거예요. 친구가 커밍아웃을 했을때, 끔찍한 반응을 보이며 미쳤냐고, 너랑 친구한 내가 한심하다고,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면, 괜찮아요. 본인의 기분인데 뭐 어떱니까. 그걸 표현하여 상처 준다면, 나쁜 사람이 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