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안녕하세요 전16살 서울 노원구에 살고 있는 여학생입니다
전 사실 보육원에 살아요
아***는 5살에 집을 나가셨고 어머니는 제가 초1때 우울증에 걸리셔서 저와 언니를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이 없었죠
그래서 임시보호센터에 있다가 현재 살고 있는 보육원으로 왔어요
그리고 흔히 중2병이라 불리는 제 나이 15살,전 삶에 의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런 삶을 계속한다면 그냥 지금 죽는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와중 저희 보육원 상담프로그램에서 과연 행복하기 위해 난 어떻게 해야하나???란 주제로 얘기하게 됬어요
전 평소 공상을 많이 하는데요
여러 세계관이 있지만 등장하는 주인공은 동일해요
그러다 그 주인공이 내가 바라는 모습일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 주인공은 마음으로나,몸으로나 큰 상처를 받는 사람을 치료해주는 일을 합니다
그래서 16살 현재,응급의학과 전문의라는 꿈을 가지게 됬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의대가기란 너무 힘든일이고 저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제 꿈을 포기해야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육원에서는 제 꿈을 지지해주고 있어요
하지만 전 공부를 중2때 처음 시작했습니다...
현 중학교에서 전교 7등 정도인 상황인데요...
학원에서 정말 뛰어난 친구들을 보면 내가 저 애들보다도 못하는데 의대를 갈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요
자신이 없고 제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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