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지방 소재 국립중학교 1학년 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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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안녕하세요. 현재 지방 소재 국립중학교 1학년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학업 관련 고민이 있어 이렇게 몇 자 적어봅니다. 초등학교 당시에는 평균 100점 맞아본 적도 있고 공부 잘 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갑자기 힘들어졌습니다. 방황하기 시작했습니다. 극단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 내려놓고 싶었습니다.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무기력하고 회의가 들기 시작했습니다. 성적도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찌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일상이 너무 버거웠습니다.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교육열 강하다는 1근거리 학교를 피하여 2근거리에 있는 국립중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중학생인데 공부를 하지 않습니다. 방황하기만 합니다. 대충 사는 일상도 버티기 어렵습니다. 7월에 기말고사 응시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다가는 진짜로 전교에서 하위권 될 것 같습니다. 진짜로 이렇게 살기 싫습니다. 이거 아닌 것 같습니다. 다른 아이들 공부 분위기 맞춰가면 당연히 안 되는 거고 지금 제 상황이 다른 아이들 따라잡기도 어렵게 생겼습니다. 너무 답답합니다. 공부 안 하고 있는 제 자신의 모습이 너무......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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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l22
· 7년 전
흠...진짜하고싶은게 뭔가요? 저는 대학교 4학년이고 곧 졸업입니다 저도 초등학교땐 평균이 높았는데 중학교 공부는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열심히하니 성적이오르기는 하더라구요 물론 슬럼프도 있었고. 저는 님이 공부를하고싶은 이유를 찾았으면 좋겠어요 어떤게 되고싶어서 공부를 하고싶다. 성적을 이만큼 올리고 싶어서 공부를 하고싶다. 가고싶은 과가 있어서 공부를하고싶다. 진짜 님이 공부를 하고싶은 이유를 찾아서 했으면해요 주변 기대 때문에 하는게 아니라. 좀 내려놔도 괜찮아요. 내려놓고 방황한게 진심으로 후회가 되면 뭐든하게 되있기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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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acise
· 7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3학년생입니다. 2년전 저와 많이 겹쳐보여서 그냥 못지나가고 댓글 남깁니다 :) 초등학생땐 저역시 공부 못하지 않았습니다. 학원도 안다니는 상태로 혼자 문제집과 교과서를 병행하면서 복습,예습으로 90점 밑으로 내려간적이 정말 없었어요. 초등학교 마지막 시험은 5과목중 영어만 하나 틀렸고. 그래서 자만했고 중1이 크게 다르지 않을줄알았죠 근데 너무다르더라구요 어렵고 하던대로 하니까 28이라는 놀라운 점수도 받고 많이 울었어요 포기도 했고. 2학년되고 정신차리자 싶어서 독서실도 다니고 학원도 다니고 몇달동안 필기도 다하고 새벽에자고 노력진짜많이해서 8-90대 유지하고있어요 하면 되요 정말로. 제발 포기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저도 공부 중2 9월부터 시작했거든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