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무슨말을 해야할지.. 할말은 엄청많은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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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음.. 무슨말을 해야할지.. 할말은 엄청많은데.. 어떤말로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전 35살의 가장입니다 1살연상의 아내와 28개월 아들을 슬하에 두고 있지요.. 하지만 제 자신의 가치가 없는것 같습니다. 살아도 사는것 같지않구요. 숨을 쉬어도 쉬는것 같지 않네요. 결혼한지는 올해로 4년차됐습니다 와이프는 저를 사람으로 생각치 않나봅니다. 무시하는건 기본이고 비교하고 막말에 ***까지.. 아들앞에서도 니아빠가 하면서 욕을하네요 본인이 잘못을해도 절대인정안하고 우기고 욕하고 다음날이면 본인 혼자 풀려서 아무렇지않게 연락이옵니다. 직장회식이있던날 몸살기운이 있었는데 빠질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소주 한두잔 걸치니 괜찮아지는것 같더군요. 그러다 회식이 끝나고 대리운전을 부르고 뒷자리에가서 기대어 있다가 다시몸살기가 올라와 눈을 뜨니 새벽이였습니다 부랴 급히 차를몰고 집에가니 와이프가 가위를 들고나와 제머릭카락을 다 잘라버리더군요.. 삭발했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는거 당해보신 남편분들 계신가요? 정말 기분더럽습니다... 항상 비교당하고있어요.. 스트레스가 극에달해 코피도 쏱고 어지럽고 그렇네요. 너무 힘이드네요 결혼생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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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ha3136
· 7년 전
결혼 생활을 해본건 아니지만.. 기본적인 것 만 놓고봐도 인간적으로 대접을 못받고 산다는건 잘못된게 아닐까요..? 아이 앞에서도 그런다는건 명백하게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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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ne799
· 7년 전
죄송하지만 인간적인 대우도 못받는데 이생활을 유지하는게 정답일까요.. 아들생각하셔서 버티신다해도 더욱더힘드실꺼같아요. 헤어지시던지 아니면 힘내시라는 말밖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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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hanim
· 7년 전
삭발은 너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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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04867486
· 7년 전
남편의 이야기도 있고 아내의 이야기도 있겠지요? 이유 없이 욕을 할까요? 심심해서 욕하나요? 늦으면 늦는다 전화하시면 되지요 대리 불렀다면? 그 잠시 못 기다리시나요? 차에서 잘것 같음 미리 전화해 잘것 같아 상황 설명하면 되지요? 서로 욕 안먹고 대화로 얼마든 풀수 있지 안을까요? 오해를 하게 만들고 그 오해를 아내의 잘못이다 한담 누가 쉽게 님을 편들어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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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lulala
· 7년 전
@z04867486 기가차고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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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z04867486 동료랑같이있었고 몸살기에 술기운까지겹쳐 대리기사님 올줄알고 잠들었습니다 그동안 핸드폰은 꺼졌구요 오해가 생겼다면 말로 풀어야겠지요? 화가난다고 가위들고나와서 이마찢으면서 머리카락을다짜를필요까지있었을까요? 짐승한테도 안하는 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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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xthatsok
· 7년 전
그런 괴물같은 여자를 누가 만들었는지 냉정하게 생각 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분명 중간에 그런 관계를 뿌리칠 수 있는 기회는 몇 번이고 존재 했겠죠. 근데 여자분 좀 너무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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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mia1243
· 7년 전
저도 해본적은 없지만, 가족상담같은걸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님 이야기만 보면 정말 와이프분이 너무 심하다 할정도인데요. 소름돋기까지 하네요. 그치만 와이프분의 입장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 행동을 하는건 말로 하기 귀찮거나 싫으니까 직접적이고 강력한 행동을 보이는게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만약 상담이나 다른 방법으로 관계개선을 노력했음에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과감한 선택도 필요하다고 봐요. 아이에게 불행한 부모 모습보다는 각자 행복한 모습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ㅜㅜ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