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나는 자존심이 강해 남들앞에서 지는거 약해지는거 힘든거 아픈것을 티내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실 나는 남들이 생각하는 만큼 강하지 않고 힘들면 힘들다고 티내는 사람이다.오늘 직장에 마지막 일정이 끝나고 모두 한잔하자고 모였다 술은 쥐약이고 저번주에도 저저번주도 연달아 마신 술에 아직 내 몸은 술병에서 깨지 않은 상태였다 저저번주 2차까지 회사에서 술먹고 집사람이 데리러왔다 상사들앞에서는 두발로 걷다가 집사람을 보자마자 나는 주저 앉았다 집사람은 나를 들처업고 차에 태웠고 나는 차에 타자마자 형님들 해장할꺼 생각해서 전화문자드리며 집까지 조심히 가라고 전화통화까지 했다 그 날 저녁 집사람은 새벽까지 내 간병을 했다 간이 안좋아서 쉽게 잠도 못들고 취기도 있는 상태라 아내는 몸에 열내리고 잠들으라고 새벽에 옆에서 잠도 안자고 날 간병해줬다 그리고 오늘 나를 걱정할꺼 알고 화낼 집사람 때문에 술절대 안먹는다고 약속 맹세 싸인까지하고 술자리 와서
지금은 2차 호프집이다 사회생활 인간관계 오늘도 내 집사람이 날 데리러 올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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