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고등학교 3학년인 저는 요즘 사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어릴때는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평범하게 살 정도의 집안 형편은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인지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부터 돈을 조금 막 쓰기 시작했어요. 옷이나 치장하는데 쓰는 건 아니고 먹는 데에 대부분을 쓰는데 돈을 많이 쓰면서도 부족함을 느꼈어요. 하지만 오늘 마카를 처음 깔고 사람들의 고민을 들으니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죄송하고 초라하게 느껴지네요. 우물 안 개구리였던거죠.. 어떤 분들은 돈이 없어서 밥 한끼 제대로 드시기도 힘든데, 일하고 싶어도 일이 없어 돈을 벌지 못하는데 나는 지금 돈을 얼마나 헤프게 쓰고 있나..저 스스로를 뒤돌아보게 되었고 많이 반성했습니다. 제가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가난은 정말 사람을 좀먹는 것 같네요... 겉으로 보이지 않지만 힘들어하는 고등학교 학생들도 많은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는 학교에서도 언행을 조심히 하려구요. 저금할 돈조차 없으신 분들은 아니꼽게 보실지도 모르지만 저도 돈을 저금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제 이 다짐이 얼마나 갈지 모르겠어요 사실. 하지만 지금의 이 감정을 잊지 않기 위해 수시로 이곳을 보고 다짐한다면 가난의 아픔을 이해하고 저도 노력할 수 있겠죠?? 돈을 헤프게 쓰지 않고 저금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면 돈을 저금해야하는 이유와 함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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