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의 천사? 천사인척 하는 악마인데? 응급실에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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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lue042
·7년 전
백의의 천사? 천사인척 하는 악마인데? 응급실에서 누가봐도 임산부인 배 만삭인 간호사쌤이 좀 힘들다고 하니까 위에 연차높은 쌤이 와서 사람 다 있는 복도에서 너만 힘드냐 너만 임신했냐 너만 유세떨지 말래... 소름 돋았다..... 그럼 임신한 사람이 3교대하고 서서 일하는데 그게 안힘들어...? 천사...? 악마인것 같아..... 대놓고 꼽주는데 내가 다 무안하드라.... 임신한쌤은 울고... 태움이란게 이런거구나 ㅎㅎ..... 나한테 내는 신경질은 태움에 태자도 안들어가네...... 괜히 자살하는게 아니여 나도 못버티면 어느순간 자살하겠지.... 무섭네 어쩜 그리 독하게 사는지...... 그렇게 독할필요가 있나? 난 편견을 가지기도 싫었고 이런생각하기도 싫었는데 여험생길것 같아 여자의 적이 여자구나 하고...... 여자로써 임신이 힘든거 알면서 어쩜 그리 나쁜말을 할까 자기도 힘들었으니 밑에도 당연히 힘들어라 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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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ya
· 7년 전
그 분도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여유가 없기 때문일거예요. 그 분을 이해하면 측은지심이 생기고 용서가 조금 될거예요. 그만큼 우리사회가 이기적이고 각박한거겠죠...너무 상처받지 마셔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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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20004
· 7년 전
..제가 그래서 의사쌤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