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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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stin
·7년 전
제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2 여학생입니다 저는 진짜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이고 친구고 선생님이건 모두를 꿈이 없다 혹은 조향사라고 속였습니다. 사실 제 꿈은 뮤지컬 배우에요 언제부터 시작이었냐면 초등학교 5학년 부터 지금까지 쭉 속였습니다 중3 끝날때 까지만 해도 숨길 수 있었는데 고1 친구와 함께 보러 간 뮤지컬에서 더이상 못 숨기겠어요 커튼콜때 나와서 박수를 받는 배우님들이 이런표현은 조금 오글거리지만 너무 빛나고 행복해보였어요 정말 내가 저 무대에 서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단 몇 초라도 좋으니 제발 저 무대에 올라보면 얼마나 좋을까 했던게 지금 너무 간절히 하고 싶어졌어요 하고싶은 게 있는데 못한다고 하니 목표도 없어지고 남들은 다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 공부하는데 저는 공부를 해도 못한다고 생각하니 공부도 싫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점점 뒤쳐지는 기분이고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같아서 우울해요 저희집이 그렇게 여유있는 집이 아니라 집에서 밀어 줄 수는 없고 그렇다고 사는 지역이 발달된 곳이라 뮤지컬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는 지 조차 확실하지 않지만 너무 하고 싶어요 몇 없는 동영상 보면서 따라하는 게 고작인데 부모님께 이야기라도 꺼내보려 했지만 너무 부담이 갈까봐 말도 못꺼내고 있어요 사실 작년에 넌지시 '나 예체능하고 싶어'라고 이야기 했더니 '너는 끼가 없다'이러시더라구요 정말 상처받고 그 이후로 진로 이야기는 말도 안꺼냈어요 근데 요즘 이게 아니면 정말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요 뮤지컬 배우 정말 힘든거 아는데 그래도 너무하고 싶어요 포기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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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ssddff
· 7년 전
정말 좋아한다면 그 분야에서 꼭 성공합니다. 제가 장담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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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sh1217
· 7년 전
저도 중1때 뮤지컬 전공 생각하고 고등학교 진학도 그쪽으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물론 가진 않았지만,,^^* 나름 대회도 나가서 개인적으로 우수연기상도 받고 단체로는 대상까지 받아봤어요 상황도 상황인지라 어려움도 있으신 것 같은데 저는 그냥 일반고에 진학해서 제가 동아리를 개설하고 현재 대회도 여러곳 나가고 있어요 저는 뮤지컬이라는 것을 취미생활로 즐기고 있지만 마카님께서는 직업으로 삼고 싶으신 거잖아요 상황이 안된다면 취미생활로 짧은 연극하는 극단에 들어가시면 되는거구 정말 본직업으로 하고 싶으시다면 지금이라도 빨리 말씀드리고 대학을 그쪽으로 가셔야죠 아님 졸업하고 바로 극단에 들어가거나. 각 지역마다 극단은 꼭 있으니까요 학교에서도 모집해서 대회를 나가고. 꼭 열심히 하셔서 성공하셨으면 좋겠네요. 전 고3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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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or0
· 7년 전
나도 너처럼 뚜렸하게 하고싶은 분야가 있어 그리고 지금은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야! 내가 겪었던 일화로는 아르바이트 면접 가서 나중에 어떤 일 하고싶은데?라는 질문에 ~분야 희망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가 그거 전혀 비전없어~ 이러면서 괜히 면박주고 알바도 떨구더라ㅋㅋㅋㅋ 그치만 내가 희망하는 이 분야에 일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이 나도 저런 직장에서 일하고싶다~ 라고 말해ㅎㅎ 사람들은 너가 하고싶은 일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몰라서 그래! 너가 하고싶은 일 꼭 했으면 좋겠어!! 하기싫은 일인데 힘들기까지하면 의욕도 없잖아 너가 하고싶은 일인데 힘들면 그래두 견딜 수 있지않을까?? 사람들이 너한테 면박주려고 하면 그냥 어떤 일인지 비밀로 해ㅜㅜ 그런 말 계속 들으면 하고싶은 일이라도 손 놓고싶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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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1004
· 7년 전
저도 현재 꿈을 속이고있지만 어릴때부터 배우가 꿈이였습니다 저도 부모님께 말씀드렸지만 부모님은 비웃으셨고 저도 상처를 받으적이있습니다 글쓴이분의 마음이 너무 공감이 가네요 자기자신의 의지가 제일중요한거같아요 나중에 꼭 무대에서 같이 연기하는날이 오면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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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1130
· 7년 전
전 아직 잘풀리진않았지만 전공이 배우쪽인데요 저는 중학생때 예고를 가고 싶어 말씀드렸지만 받아지지않았고 고3때 진로를 정하면서 그때 허락되어 배우의 길을 걸은지 십 년 정도가 되었네요. 고3이 될때까진 학업에 열중해보시고 넌지시 말해두세요. 고3될때까지는 일단 공부에 전념하겠다구요. 고3이되고 다시 말씀드릴때까지 성숙한 모습 행동 보여주시면 더 좋을거예요. 진지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말씀드리세요. 부모님이 보시기에 아직 어리고 생각없어보인다는거 알지만 하지 않으면 후회할것같다. 그냥 부모님 바람대로 공부해서 평범한 직장들어가서 반복되는 그런 삶살면 나는 행복하지 않을것같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