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선생이란 작자가 나보다도 어휘를 모르다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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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국어 선생이란 작자가 나보다도 어휘를 모르다니. 이거 참 기분 더럽네. 혼낼 때는 항상 자기가 어른이니 말을 들으라고 ***지. 화나면 책상 치는 거나 그만두고 말하면 좋으련만. 나는 학생이고, 당신이 혼낸다는 게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비아냥거릴 때가 많은데, 어른이란 사람이 그 말 한마디에도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한다. 어른이다,어른이다라고 말하고 싶으면 어른스럽게 바뀌라고. 얼굴은 또 불독 같은데. 아직 나이도 그리 많지않고, 얼굴도 노안이 아닌데 평소에 얼마나 인상을 찌푸렸으면 그럴까. 오늘 학교에서 지인이 따돌림 비스무리한 걸 당하는 걸 보았다. 선생이란 년이 거기에 가세하더군. 말리지는 못할망정. 당신은 선생을 하지 않았다면 아주 조금 정도 나았을 것 같아. 얼굴 볼 일 없었을테니. 자기를 비꼬면 언성이나 높이고 이상한 소리를 내서 아이처럼 귀를 막으면서, 당신은 뭔데 학생들을 비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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