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말좀 들어줘요ㅠㅠ 오늘은 우리 회사가 사정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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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qwer5121
·7년 전
내말좀 들어줘요ㅠㅠ 오늘은 우리 회사가 사정상 오전근무만 하고 끝나는날이라서 회사직원 전체가 점심에 회식을했어 11시쯤? 식사를 시작해서 오후 1시쯤에는 끝날거라고 하길래 나는 아빠랑 갈곳이 있어서 1시에 약속을 잡아논상태였어..무튼 막 식사를 하는데 회사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내가 먹고 있던 콜라에 자기가 먹고 있던 콜라를 더이상 안먹는다고 내컵에 붓더니 마시라고 하더라구ㅠㅠ 나 비위가 약하단말이야ㅠㅠ 말도 못하고 있었지ㅠㅠ고기를 구워먹고 있는데 남은고기를 싸간다면서 막 담다가 내옷에 반찬이 다 쏟아진거야...옷 사고 처음 입고 온날이라 표정관리도 안되서 화장실에서 표정관리 다시 하고 왔는데 그때가 1시가 다되가더라구., 신입이 빠질수가 없어서 아빠한테 전화해서 회식이 좀 길어진다고 전화하면 와달라고 했는데 아빠가 10분뒤에 회식장소로 오신거야,, 야외에서 하는 회식이라 주변 분들이 이미 아빠를 보신 상태였고, 죄송하다고 하고 가려고 하는데 그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취해가지고는 가서 아빠랑 같이 우리 과장한테 인사를 하라는거야 그게 예의라면서 ..,거기서 부터 표정관리가 아예 안되더라구,,,여기가 무슨 학교도 아니고 그냥 가려고하는데도 우리 아빠를 끌고 아줌마가 가서는 인사***는데 과장도 당황 하던데....무튼 표정관리를 못하고 정색하고 와버렸어,,,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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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tblue237
· 7년 전
그 청소부아줌마 오지랖 심허시네.... 아줌마가 잘못했네.... 예의 , 기본 내세우면서 이래라 저래라 자기는 돌아*** 않고 다른사람 -자기보다 어려 경험과 지식이 부족할것 같다고 생각하는- 에게만 ***질 하는 그런사람 너무 싫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elloooooo
· 7년 전
하여간 진짜 오지랖들... 과장이면 님 아빠보다 나이도 어릴텐데. 우선 님 아빠한테 사과드리세요. 그 아줌마 원래 좀 이상하다고 근데 내가 아직 신입이라 긴장해서 그런 상황에서 대처 못하고 아빠 불편하게 만든 것 같다고. 님이 잘못한게 아니라 님 아빠가 많이 당황하시고 어이도 없었을테니까 불편한 마음 서로 터놓고 이야기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하는 거에요. 아빠는 당연히 다 이해해주실거에요. 내 자식이 이런 환경에서 일 하고있구나 하면서 님 더 다독여주실거구요. 님 정색 잘했어요. 불편한 감정 말 못해도 그렇게 표정으로라도 해야죠. 출근해서 그 아줌마한테 정색한거에대해 사과하거나 미안한 감정 갖지 마세요. 헹여 사이가 나빠진다면 오히려 더 좋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