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제가 어떻게 마인드컨***을 해야 할까요?
저는 제가 따로 공부를 하고 싶은데, 학교공부를 마치고 하려니 시간이 너무 없는 거에요 아침에 학교 가서 집에 새벽 1시에 들어가는데, 잠을 *** 않는 이상 정말 제가 뭔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요..
사실 그냥 내신 공부나 수능 공부만 하면 모르겠는데, 학교가 수시위주로 돌아가는 학교라 그런지 수행평가나 과제를 너무 많이 내주어서 그것만 하다가 시간이 다 갑니다. 제 시간이 너무 아까워 죽겠어요
수행평가나 숙제는 생기부에 몇 자 남을지언정 저한테 도움은 안되거든요
고등학생이나 돼서 그림일기 써와라, 독후감상화 그려와라, 4컷만화 그려라 이런거 도대체 왜 하는지 정말 모르겠고, 그냥 지쳐가기만 합니다
일주일에 6~7번은 수행평가를 치르는데 2달을 해도 끝나지가 않아요
제가 공부할 시간은 계속 없고, 그마저 쪼개어서 공부해야 하는데 심지어 학교에서 일주일에 2~3번꼴로 쪽지시험을 보거든요,, 그 빈약한 시간동안 얄팍하게 공부해서 시험쳐보면 점수 뚝뚝 내려가는거 보이고, 선생들은 열심히 하라고 하는데 시간이 있어야 하든지 말든지 하죠.
작년에 학교부적응과 함께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에 시달리면서 건강도 악화되고 자살기도해서 응급실 실려가는 지경이 되어서 자퇴를 하려고 했었는데, 엄마가 기어코 반대하더라고요ㅋㅋㅋ.. 해준다고 하다가 나중에 말바꾸는데 얼마나 울화가 치미는지
맘 떠난 학교에 시달려가면서 있으니까 원망만 더 깊어지고 서러워서 책상에 앉아있다가도 눈물이 나거나 화나고 감정도 조절안되고... 제가 공부를 싫어하는 게 아니에요 공부에 대한 욕심도 있고, 좋은 대학도 가고 싶고 꿈도 확실한데, 지금 이 상황이 너무 버티기가 힘들어요.
개인만의 공부 방식이 다 다른데 무조건 형식 정해줘놓고 그대로 안해오면 내신 감점***는 학교도 밉고요, 미래만 보고 살자니 지금이 너무 암울해요 너무 허술한 지지대같고 작년에도 나중만 믿다가 빵 터져서 고생했거든요..
더구나 저는 제 나름대로 컴퓨터나 어학 공부도 손대고 싶은데, 아무것도 제가 할 시간이 없어요. 고등학생 신분으로 다른 공부 하겠다는게 욕심일까요?
긴 글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서러운 마음에 털어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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