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중학교 3학년이 된 애인데요,
제가 중학교 1학년 2학기때부터 심하게 '게이'라고 놀림을 받았어요. 1학년때 저는 욕을 쓰지도 않을려 했고, 누나 밑에서 자라 말투도 조곤조곤하고, 목소리도 높은 편이라 반 친구들이 그렇게 놀렸던거 같아요. 사실 그때는 잠시 놀리는것일 뿐일거라 생각했지만, 반아이들 전체가, 학교아이들 모두가 저를 게이라고 놀리기 시작했고 툭툭치면서, 욕설을 하면서 점점 저를 심하게 대했어요. 저는 분명 이성***고 동성간에 사랑을 느낀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게이라고 놀림 받으니 당황스럽고 학교에 나오기도 점점싫고 너무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이때 선생님과 이야기를 했다면 금방 끝날 일이였을 수 있지만, 저는 혼자 앓고 묻어버렸어요.
그렇게 너무 힘들게 모욕적인 성희롱과 강제로 뽀뽀를 하려는 등의 ***도 겪으며 자존감이 떨어지고 너무 비참해졌어요. 2학년에 올라와서도 아이들은 저에게 '너는 아빠랑 ***하지', 제 체육복 윗옷을 들추며 '니몸을 보니까 게이같네', 또 '게이짓 아직도 하고 다니냐', 제가 배가 아픈날에는 '니 뱃속에 정액이 가득 차있으니까 배가 아프겠지', '게이***', '게이년', '대한민국 대표 게이', '홍석천 아들', 여자애들과 학업문제로 얘기 한걸로 '게이*** 여자 꼬시냐', '꼬리치고 다니네', 거울을 잠시 본걸로 '남자애가 거울 왜보냐 역시 게이' 등 어이없는 욕설과 너무 심한 성희롱을 당했어요. 전 3학년이 된 지금까지 계속 성희롱을 당하고 있고, 남들에겐 아무문제 없이 보일려 노력하지만 게이라는 말 한마디만 들어도 너무 무섭고 힘들어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동성***분들까지 욕하는 것이니 너무 속상하기도 하구요. 아직 선생님에게도, 부모님에게도 성과 관련된 이 일을 말하지 않았어요. 속상해 하실거 같아서요.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미 너무 시간이 많이 지나가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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