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21 남자에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아는 좋은 직장에 들어왔어요.
직업 특성상 여초회사에 고객들을 많이 상대해야하는 터라 업무적으로도,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고 힘드네요...
주변 친구들은 전부 “네 나이때 그런 직장 얻는게 쉬운 줄 아냐”며 힘들어도 참으라고, 공감해줄 사람이 없네요..
물론, 저도 잘 알아요 제가 이런 직장에서 일할 수 있는게 얼마나 감사한건지,,
그런데 제가 원한건 쉬는날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높은 업무강도와 인간관계에 치이며 높은 임금과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는게 아니었어요..
솔직히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어요.. 하지만 가족들한테도, 그동안 응원해주셨던 모든 지인분들께도 죄송하더라구요..
과연 이렇게 계속 버티면 언젠가는 웃으며 일할 날이 오긴 할까요..?
그만 두면 하고싶었던 공부도 마음껏 하고, 더 행복해 질 수 있다고 믿는 제가 이기적인 생각일 수도 있어요.
그저 저는 웃으면서 살고 싶어요.. 매일 짓는 거짓된 웃음이 아닌 행복한 웃음을요
그냥.. 많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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