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저는 고등학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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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남동생이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저는 고등학생 누나인데 남동생의 식습관이 걱정되서 글을 올립니다 식구들끼리 모여서 저녁밥을 먹는 와중에 남동생이 모습을 보게되었는데 밥그릇에 수저랑 입을 같이 붙여서 먹더라구요 대게의 경우에는 숟가락으로 밥을 푼 다음에 입으로 가져와서 먹잖아요..저는 남동생이 대게의 경우에 속하지 않는 점이 마음에 걸려서 그렇게 먹으면 보기 안좋아 라고 했더니 보기 안좋다는 건 누나의 편견이고 사람은 저마다 먹는 방법이 있는데 난 이렇게 먹는게 편해! 라고 하네요 허허.. 사람마다 먹는 방법이 다르고 그건 개인의 자유라는 걸 저도 알지만 그래도 얘가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먹는거 때문에 어디가서 누구한테 상처받고 오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먹는 방식을 고치라는 말 대신에 동생한테 해줄수 있는 말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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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m8020
· 7년 전
동생을 걱정하는 마음이 예쁘네요. 동생도 주관이 있어 보이고, 어디가서 상처받지 않을 것 같은데요? ^^ 고치려 애쓰는 것 보다 큰 문제가 없다면 자연스럽게 스스로 느끼게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