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결혼을 앞둔 커플입니다.
남친의 성격때문에 고민인데요...
조금만 화가나면 목소리가 커지고 물건 부수고 저를 밀치고 ... 분노 조절이 안됩니다 .
밖에서는 능력,학벌등등 누가봐도 인정받는 사람이라 다들 오빠의 이런모습을 상상못하죠
사실 오빠의 이런 행동들이 가정환경때문인건 알고있었어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아***의 기억이 5살때 오빠의 머리를 잡고 질질 끌고가고 어머님은 말리시는 그 상황이랍니다 .(두분은 이혼하심)
아무튼 이런 과거를 들었을때 저와는 정반대의 가정환경이라 안타깝기도했고 ...전 부모님께 사랑을 많이받았으니 내가 이사람에게 사랑을 듬뿍줘야겠다 이런 마음이었어요
근데... 가면갈수록 화를 참는 한계가 더 낮아지고 처음엔 화만냈는데 이젠 저에게 욕하고 밀치고...저는 오빠에게 너무 무섭다 말하고 상담도 권유해서 현재 오빠가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 저의 직장을 그만두고 오빠가있는 지역으로 와서 동거중이라 이별이 쉬운것도 아니고...맘이 힘드네요
이런 폭력성빼고는 저만 바라보는 사람인건 아는데 저도 너무너무 많이 울어서 지친상태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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