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 제 얘기를 제대로 들어주는 사람이 없는것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제 얘기를 제대로 들어주는 사람이 없는것 같아 씁니당 입사한지 4개월 정도 된 것 같네요. 대학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하게 되어 부모님 걱정도 줄여드리고 친구들도 부러워 했습니다. 현재 직장은 일만 본다면 제 전공과는 맞지 않지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에 온 이후 자신감이 매우떨어진 것 같습니다. 회사사람들?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제 사수인데 정말 저랑 안맞는 사람입니다. 같은 사원이지만 일은 잘합니다. 하지만 그걸 이용하는듯이 뭐든지 절 깔보고 무시하는 듯한 태도와 자기 스트레스를 저에게 화로 푸는 것 같아요. 또 자기 명령없인 아무것도 못하게하는 그런... 현재 같이 해외출장을 나왔는데 얼굴볼때마다 두렵고 일도 요즘엔 벌벌떨면서 버티고잇고 의욕도없고 왜하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요즘 퇴사할까 생각을 많이하고 있는데 1년은 버텨봐라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많지만 정말 이렇게 다들 버티시는건지.. 뭐라 쓰는지도 잘모르겠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usic
· 7년 전
그 사수와 계속 (몇 년 이상) 같이 일하셔야 하는 거라면 고민되실 거 같아요. 성격 이상한 사람이랑 같이 있어야 되고 같이 일해야 하는 건 정말 스트레스죠. 게다가 그게 윗사람이라면 더욱더 말이죠. 어딜 가도 이상한 사람이 한 둘은 있는 거 같아요. 혹시 지금 회사를 나가고 다른 곳에 가셔도 거기도 스트레스 받게 하는 사람은 있을 거 같아요 아마. 지금 일하신지 4개월이면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은 거긴 하고, 이직하실 때도 몇 개월하고 그만둔 건 흠 잡힐 일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일단 조금만 더 견뎌보시고 진짜 이 인간이랑 같이는 죽어도 못하겠다 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그때 이직을 생각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혹시 지금 정말 힘드시다면, 그리고 어딜가도 이거보단 낫겠다 싶으시다면 아싸리 빨리 그만두시는 것도 방법일 듯 하고...잘 생각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