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쉬고싶다. 항상 맑았던 나인데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겉잡을 수 없이 우울감에 혼자 울다 웃다 멍때리다한다.
남들은 좀 쉬라지만 먹어가는 나이를 생각하면
무섭기만하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할까
가끔은 그냥 주저앉아 직장이고 주변이고 다 놓아버리고싶다.
내가 끌어안고 사는것들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것일까?
내가 하고있는 일 사랑 가족 가끔 누구도 내마음을 몰라주고
상처만 남는것 같아 슬프다.
인정받*** 좋은 회사에 취직해서 나보다 어린사람과 나이많는 선배에게 들을소리 못들을 소리 들어가며 하루에도 수십번 화가 난다.
좋은 사람만났다며 좋아했지만 사랑받*** 맞춰가*** 하고싶은말 묻고싶은말 꾹 눌러참아가며 집에서 혼자 울다가 다음날 채워지지 않은 빈 속을 나혼자 위로해본다.
나는 지금껏 무얼위해 달려온것일까
온전한 가정도 금수저도 아닌 나는 자존심 하나밖에 없어서
오늘도 버티고 참아본다.
세상살이 참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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