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솔직히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예전에 했던 일과 같은
분야지만 난이도는 2배 이상 더 힘든 일이에요.
일을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
저를 고용하신 분(편의상 a라고 할게요) 처음엔 저를 안 뽑으실 것 같아서 (다른 분도 면접보러 올 거라 큰 기대는 하지말라고 하셨어요.)
다른 곳에다 이력서를 냈습니다.
그리고 연락 주기로 하신 날까지 연락을 안 주셔서 다른 곳에 보낸 이력서 결과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약속한 날짜가 지나서 a에서 일을 하라고 연락이 왔죠.
그리고 3일쯤 일했을 때 다른 곳에 이력서 보낸 것들이 다 합격했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더 쉬운 곳에서 편하게 돈 더 많이 받으면서 일할 수 있는데도 a에서 일하기로 결정한 건 a에서 배울 점이 많을거라 생각해서였어요.
그런데 오늘 a가 제 뒷조사를 요청하는 소리를 지나가다 들었습니다.
그냥 좀 멍해요.
차라리 일 하는 게 마음에 안 드시면 그만두라고 하시면 편하게 그만두고 붙은 다른 곳에 가면 되는데
왜 굳이 제 뒷조사를 부탁하는 건지요.
차라리 그럴거면 일하러 오라고 하기 전에 뒷조사를 하시지 왜 하필 며칠 일하고 일 스케쥴 다 짜서 하고 있느라 힘든 이 와중에 그런 행동을 하시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차라리 뭔가 궁금하시면 직접 물어보시지
그걸 굳이 그런 형태로 알아 보셔야했는 이유도 의문이에요.
참 어이가 없어요.
대체 뭐 때문일까요.
왜 합격을 시켜서 일을 ***면서 뒷조사를 요청하는지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이유를 모르겠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