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저는 예전부터 일본 가이드나 번역가가 되고싶어서 작년 7월, 초등학교 6학년 때 겨우 일본어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안 형편이 좋은 편은 아니라서 일본어 학원을 다니면서도 쭉 죄송한 마음이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그 일본어를 끊자고 엄마가 얘기하셨습니다. 언니가 이제 고등학교도 준비해야하고 고등교육 학원비를 생각하면 니 일본어를 포기해야한다고. 충분하다고. 관두라고. 언제든 마음의 준비를 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관두라하니 제 꿈을 이룰 수 없을거라는 생각에 제 꿈을 짓밟는다는 생각에 여태 고집을 부리고 있네요. 제가 철 없는 걸까요. 포기하는게 맞는거겠죠? 하지만 전 일본어가 재밌고 좋은데 이대로 제 꿈이 돈 때문에 이룰 수 없게 된다니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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