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머리를 기르고 싶고 화장도 해보고 싶다. 그러나 옷은, 내가 정말로 추구하는 의상으로 입기에는, 조건이 너무나도 부족한 것 같다. 누군가가 근육을 키우려 운동하는 것을 보면, 나는 괜히 꺼리게 된다. 연약한 몸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망설여진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한다면 말 그대로 다시 돌아올 수 없다. 이대로 다소 어긋난 정체성을 계속 이끌어가서 나 자신을 유지하는 게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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