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제 꿈은 사회복지직 공무원 입니다 제 목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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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고2, 제 꿈은 사회복지직 공무원 입니다 제 목표는 원하는 대학에 가서 자격증을 따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서 부모님께 효도하는건데 지금 부모님께 못해드린 거 해드리고 싶은데 성적이 말이 아니네요... 가고 싶은 대학도 못 갈 거 같은데.. 알면서 공부 안 하는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공부가 다가 아니라지만 공부를 안 하면 제 목표를 실현을 못하니까요 '지금의 행복은 미래에서 가져온 것이다' 이 말을 들으면 열심히 해야지 하면서도 그런 생각은 얼마 못 가고.. 하기 싫다고 또 안 하고... 성적이 이 모양인데 놀 생각만 하고... 어쩌면 좋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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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kimonster
· 7년 전
안녕하세요 사회복지직을 꿈꾸고 있다니 마음이 따뜻하고 지역사회에 관심이 있는 학생일 것 같아요. 근데 성적이 낮아서 원하는 대학에 못 갈것 같아 속상하군요. 외교관이 되거나 국제기구에 들어가고 싶은 여학생이 있었는데, 사실 이런 곳은 2년에 3명 뽑으면 많이 뽑는 것일수록 경쟁률이 엄청납니다. 아예 채용을 안하는 해도 있고요. 일반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도 매해 수천만건의 이력서를 제출해요. 이 여학생은 반크 라는 민간외교단체에 들어갔습니다. 연봉이낮은편이라고 하지만 비영리단체들 중 높은 연봉을 주는 곳 없습니다. 한국의 독도 문제를 알리기위해 여러 자료를 조사 발간하고 외국인들 앞에서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한국을 알리는 행사를.기획하면서 원하는 일을 하고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해요. 신문기사에도 실렸답니다. 사회복지직을 꼭 공무원이 되어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오히려 정말 지역 사회에 기여한 행사를 만들어내면 지자체에서 알아서 도와줍니다. 전주한옥마을에 처음 한복을 입는 행사를 기획한 청년은 처음에 좋은 의도와 재미있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행사가 이제 전주의 문화행사로 자리잡고 지역 경제를 크게 활성화시켰죠. 처음에 300명으로 시작했는데 나중에 3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한복대여샵도 여러곳이 생겨났죠. 자기 직업을 자신이 만들었어요. 이제 전주와 서울 경복궁 일대에서 한복대여샵2곳을 운영하며 한복관련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 사회에 얼마나 문제가 많나요? 구청의 민원 사례를 효과적으로 수집 통합하는 웹사이트를 만든 벤 카스노카는 16세였습니다. 사회복지를 꿈꾼다면 지역사회의 노인, 보육(돌봄), 장애인 등 주제를 정해서 네이버뉴스 등을 검색하고 우리동네 구청과 사회복지관 홈페이지를 검색해보세요. 사회 시간에 법과정치나 경제 등을 수강하고 어떻게 법과 경제가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지 깊이 공부해보세요. 특히 독거노인들의죽음과사후처리, 이번 6.13 지방선거의 핵심공약인 돌봄 문제, 장애인 학교와 센터 건립(님비현상으로 장애우를 둔 학부모들이 일반 학무보들에게 무릎을 꿇은 뉴스) 이런 문제에 진심으로 관심이 가고 해결하고 싶나요? 하나의 문제를 파고드세요. 신문 그리고 학교 공부와 연결지어 탐구하세요. 당신은 사회복지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