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사람들을 바라보면 내가 제일 가난하다 다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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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내 주변사람들을 바라보면 내가 제일 가난하다 다들 서로의 삶이 힘들다고 털어놓는데 나는 애써 맞장구 치지만 속은 쓰리다 못해 구멍이 난다 그 사람들의 삶과 나의 삶은 다르니 각자의 힘듬이 있는 것도 알지만 배부른 소리로만 들린다 어릴때는 돈이 중요하지 않다 배웠다 노력만 한다면 뭐든 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자라면서 돈이 있어야 뭐든 할 수 있다는것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너무 서럽다 주변애들이 이렇게 말한다 “알바 경력 많네 대단하다 부럽다 난 알바 해본적이 없어서 알바 면접가면 잘 안뽑아주던데” 부럽다며 말하는 그 애들은 용돈 받고 월세로 허덕이지 않고 학자금 대출 안받고 해외여행도 다녀오는 등 나보다 다들 여유가 넘친다 알바를 할 필요가 없는 친구들. 착하고 좋은 친구들이다 하지만 돈이 있어야 만날 시간도 생기고 만나서 재밌게 노는데 돈이 없으니 결국 그 친구들이랑 멀어졌다 돈이 절실한데 돈이 싫다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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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doo6167
· 7년 전
절절하게 공감되네요 ㅜ 돈이 뭔지...그네들은 항상 한두발자국 앞서가있고 아등바등 애써도 평생 따라잡지 못할 거 같아요 저는. 그냥 지금은 물 흐르는대로 살고 있어요... 로또밖에 답이 없는 것 같기도...슬프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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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through
· 7년 전
아무리 어린학생들이지만 말이 참...웃으면서 비수꽃는 스타일들이네요. 그런사람들 많아요. 착하고 순수한데 생각이 짧아서 상황 납득***기가 힘든...자기위주로밖에 생각이 더 안나가는거죠. 그냥 그러려니 하고 가끔씩만 연락주고받고 지내세요. 그런애들이 악의는 없기때문에 딱히 뭐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인생을 가다보면 여러사람 만날기회 많아요. 지금만 사는것도 아니니까. 친한 사람들은 살면서 상황따라 또 생기고 없어지고 그래요. 그러니까 슬퍼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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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sweetfal
· 7년 전
널 위해. 그들과 널 분리***길. 난 넘 내가 작아지는 게 심해서 그 무리를 떠나 지금 내 프사는. 삶은 아래에 있는 거야. 그래야 보여. 삶이 눈물이란걸. 다큐3일? 그 고물상사장님 캡쳐야. 내가 살려면 내가 그래도 가진게 있다. 라고 머리로라도 거짓을 만들어 내야겠더라. 난 이제 아래를 보고 살아. 지금도 돈에 쫒길땐 나도 너처럼 비참하고 불공평한 세상에 침뱉고 욕하고 싶어. 글두 후에 혹여 내가 여유로워지거나 괜찮은 사람이 되어서 누군가 네 삶의 관점?은 뭐였나 물어보면. 아래를 보고 버텼다. 라고 말할거야. 젊은 넌 더 힘들수밖에 없을 것같아... 그래도 알바하고 대출받고 이런 너. 진짜 멋있어. 그리고 이런 경험이 내게 뭘 주겠냐 싶기도 할수있지만. 적어도 네가 사회에 나왔을때 인간. 인간이 되어 남들을 보다 이해하게 될거야. 그렇게 진국이 되고. 그럼 널 좋아하는 알아봐주는 사람이 네게 먼저 찾아올거야. 내가 그랬으니까. 넌 더 잘 버텨낼꺼야. 뒤에서. 멀리서. 널 너무너무 응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