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간호사 신규인데요...한달밖에 안되었는데도 지금 출근만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하네요 ㅠㅠ 병동 선생님들 모두 무섭고 태우는 선생님들 밖에 없어요...심지어 수선생님도 짜증만 내셔서 지금 기댈 사람이 한명도 없습니다 ㅠㅠ 오프날 집에 와서 부모님께 살짝 퇴사 얘기를 돌려서 말해봤는데 안힘든 곳 없다면서 버티라는 식으로만 얘기하셔서 유일하게 제 편들어줄 분들도 이런 반응이시니 더욱더 살기 싫어집니다 ㅠㅠ 친구들한테도 맨날 힘들다 찡찡대는 거 같아서 더이상 말을 안하고 있습니다... 집 형편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제가 돈을 벌어야 하는데 일을 그만두면...부모님의 눈초리와 미래에 대한 걱정때문에 하루하루 숨막힐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일을 계속하면 자살 밖에 답이 없는 거 같아요...그냥...제 주변에 진정으로 저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없어서 익명의 분들께 응원을 받고 싶은 거 같아요...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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