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질러도 소리가 안질러지고 너무 힘든데 여기 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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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amgoguma
·7년 전
소리질러도 소리가 안질러지고 너무 힘든데 여기 구구절절 쓸 힘도 없어요. 멋드러지게 내 아픔을 승화할 글짓기 실력도 이 속상함도 마음은 이미 찢어졌는데 내뱉을 수가 없어요. 목에 구멍이 났나봐요. 입밖으로 나오질 않아요. 토할 것 같고 자퇴하고 싶어요. 그냥 대학졸업장. 그냥 그것만이 인생에서 다 가아닌데. 내돈이 아니니까. 내돈으로 다닌게 아니니까. 빚이 무겁진 않은데 그 빚에 숨이 막혀요 이렇게까지 자꾸 하늘에 구멍이 날일만 가득하면 그냥 이곳이랑 안맞는게 아닐까요? 대체 나는 왜 여기 이렇게 고여있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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