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인생의 패배자가 된 기분이에요.. 어느것 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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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heerup22
·7년 전
진짜 인생의 패배자가 된 기분이에요.. 어느것 하나 의욕도, 욕심도, 희망도 없이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바라온 경찰을 준비하다가 몇번의 낙방끝에 제 인생도 같이 낙방된 것 같네요 매번 붙을거란 희망속에 결국은 불합격을 보면서 희망고문만 당하는 기분이네요 더이상 잘 할 자신도,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겠어요 한 길만 파고 왔던지라 다른 길은 뭐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마치 사막 한 가운데에 놓인 기분입니다.. 어디로 가야 물이 있고 그늘이 있고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저 진짜 패배자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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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ni
· 7년 전
초등학교 때부터 경찰을 꿈꾸셨고, 몇번이고 경찰 준비를 하다가 낙방하셨다면 얼마나 막막하고 힘드실까요.. 무언가 시험을 준비할 때면, 특히 그게 직업에 관련된 거라면 인생 전부를 걸듯 최선을 다해 준비하셨을텐데, 노력한만큼 더 속상하실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음..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문 하나가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고들 하잖아요. 지금은 뭘 해야 할지도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너무 무너지지만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경찰 시험에 낙방했다 해서 마카님께서 패배자는 아닙니다. 단지 많은 일들 중에 그 시험에 합격하지 못했을 뿐이에요. 조금 숨고르기를 하고, 쉬면서 주변도 둘러보고, 하고싶은 일을 천천히 찾아보셔요.. 잘 안되면 무엇이든 해보면서 내가 이 일이 즐거*** 찾아가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 이런 좋은 말들보다 마카님의 마음이 얼마나 속상하실지.. 몇 번 시도하는 동안 마음고생도 많이 하셨을텐데.. 상처받은 마음이 조금씩이나마 치유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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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ghl888
· 7년 전
아니요 때로는 하려던길이 아닐수도 있어요 경찰이되지않았다고 패배자인가요? 그럼 살아가는 우리 모두 패배자입니다 내가 원하는데로 살아가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요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건어떨까요 평소관심있던 분야의 학원을다녀봐도좋고 취업성공패키지라는 직업훈련 프로그램도 있으니 알아보세요 지금 당장은 답답하고 힘드시겠지만 뭐든 하려고만하면 다 살아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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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erann
· 7년 전
지금까지 걸어온 그 길과 시간이 당신을 인도해줄거에요. 내가 지금까지 꿈꿔왔던 꿈을 포기하긴 이르잖아요. 저는 당신이 합격할것이라고 감히 이야기 해드릴수 있어요. 당신은 남들보다 그길을 오래걸었고 남들보다 앞서왔으니 계속 걷다보면 오아시스를 발견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지금껏 잘해오신거에요 꾸준히 한걸음 한걸음 걸어오신거잖아요 어쩌면 오아시스까지 한걸음밖에 안남았는데 뒤돌아서 가버린다면 더힘들지 않을까요? 분명 앞에 오아시스가 있으니 한번만더 한걸음만더 걸어보시는게 어떨까요.. 이렇게 왔던 길이 아무리 달성한것이 없어도 그만큼 오래걸었다는것 자체로도 당신은 성실하고 멋있는 사람이에요. 당신같은 분이 경찰이 되시면 멋진 경찰관이 되실거라고 믿어요 . 그니까 꼭 경찰관이 되셔서 우리나라를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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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wn3944
· 7년 전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오랜 시간 공부했지만 이룬 것은 없고 나이는 먹고 가족들 얼굴 볼 면목도 없고...이정도 했으면 포기해야 하는게 맞는것 같은데 마음은 포기 하기 싫고...그렇지만 더이상 할 수 없어서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만 공부만 해왔던 터라 모든게 어렵고 막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