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지난 주 일요일.
롭스에 스트레스 억제? 하는 약 같은게 있어서
호기심에 샀어요.
요즘 회사에 꼴보기 싫은 사람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고 있었거든요.
월요일. 한 알 먹었는데
세상에 너무 이상하더라고요.
화나면 곱***고 곱***으면서 스트레스 받는 스타일인데
그 약을 먹으니까 그런 생각 1도 못하게 되고,
머리는 띵-. 기분도 차분.
근데 제가 그 사람때매 약까지 먹는거(비록 처방약도 아니지만) 부모님이 아시면.
어떻게 하실까요. 내가 나약하다고 혼내실까요.
아님 회사을 관두게 하실까요.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그 사람이 싫어요.
말하는 어투, 성희롱 같은 행동을 죄의식없이 반복하고,
지는 잘못한게 1도 없다는 식의 행동.
남 허물만 쳐다보고.
다른사람한테 말걸면 99.9999%확률로 비꼬는 말투에.
목소리 크기나 작나. 기차화통을 삶아먹은 크기.
툭하면 밑에***들이 못해서 지가 외근나가야 한다는 둥
삼실 조용하면 1-2시간 대놓고 자고.
진짜 사소한거 하나까지도 지가 관여해야 하고,
막상 보고해서 책임질 때 되면, 지 일 아닌것처럼 굴고.
후..
낼 출근할 생각하니까 끔찍하네요.
낼 출근길에 누가 날 뒤에서 들이받아서 한 몇달 병원에 입원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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