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3학생입니다. 지금까지 공부를 해오지도않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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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는 고3학생입니다. 지금까지 공부를 해오지도않았고 허겁지겁 수능을 바라보고있습니다. 저에게는 꿈이있습니다 그 꿈은 돈을 벌지 못할수도있는 그런 꿈입니다 그 꿈에 다가서는데는 수능이란 공부는 전혀 필요도 없고 하고싶지도 않아요 .. 수학.국어. 정말 저에게는 맞지않는 공부들이에요. 지금부터 제꿈을 향해 그쪽으로만 집중할지 수능을 계속 준비해야할지 너무 고민이되고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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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hajijiji
· 7년 전
자신이 원하는 꿈을 위해 모든 최선을 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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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hwjwhwg
· 7년 전
최선의 다해 노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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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hee
· 7년 전
자신과 맞지 않는 쪽으로 진로를 선택하게 되면 그 직업이 혹여 돈을 많이 주는 거라 해도 나중에 되면 학생이 힘들어질거에요. 안 맞는 직업은 눈거뜰더 ***도 말고 꼭 학생과 맞는 직업을 선택했으면 좋겠어요.. 그 직업은 돈을 많이 못 받는다 쳐도 나와 맞는 직업을 하는게 덜 힘들어요 돈이 다가 아니에요..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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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has7
· 7년 전
공부를 왜 하죠? 먹고 살기 위해 하죠. 그리고 남들 앞에서 초라해지지 않으려는 심리도 한몫 거듭니다. 다시말해 '생존'을 위해 하는겁니다. 그것이 자본주의시대를 사는 우리 모든 현대인들의 숙명이자 비애입니다. 그럼 꿈이란 뭡니까?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나'란 사람을 꽃피워보는 수단입니다. 생존과는 다른 내 존재의 의미와 직결되는것이죠. 저는 마카님께 묻겠습니다. 돈이 주는 편안함과 안락을 포기하고서라도 꿈을 ***을 자신이 있으십니까? 혹은 다른 사람들 눈에 찌질해보이고 초라해보이는 그 수치스러운 순간들을 이겨낼 수 있겠습니까? 이런걸 다른사람에게 묻는것 자체가 저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건 무엇을 선택하는게 옳은가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용기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마카님께 다시 묻겠습니다. 마카님이 품은 그 꿈은 그런 고통을 이겨낼만한 그런 꿈입니까? 마카님에게는 그런 힘겨운 순간들을 이겨내고 꿈을 ***을 용기가 있습니까? 있다면 꿈을 ***으시고 없다면 생존을 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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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has7
· 7년 전
돈이 많아 행복한 것도 아니고 자신이 하고 싶은것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행복은 '신기루'와 같은 것이어서 잡았다 하는 순간 허무하게 사라집니다. 행복은 미래가 아닙니다. 바로 현재이지요. 지금 이 순간을 후회없이 살수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하셔도 결코 행복을 잃지는 않을겁니다. 돈을 ***는다고 반드시 불행해지는것도 아니고 꿈을 ***는다고 반드시 행복해지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해 어떠한 어려움과 고통이 따르더라도 그 힘듦 조차도 마주할 용기가 있다면 당신은 무얼 선택해도 행복할겁니다. 파이팅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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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aaai
· 7년 전
만약에 지금 노베이스라면 지금부터 수능공부를 하더라도...... 근데 그 꿈이 무엇인지에 따라 다르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모르니까 뭐라고 말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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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lisa
· 7년 전
꿈을 꾼다는것 자체만으로도 글쓴이는 충분히 가치있는 존재이니 지금 질문에 대한 답도 스스로 찾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수능공부가 공부의 다가 아니라는 것만 알아두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