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구해야 하는데 못구하고 있어요 겁쟁이라 지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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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알바 구해야 하는데 못구하고 있어요 겁쟁이라 지원 전화도 못하고 하려면 몇시간 전부터 끙끙대다가 겨우 하고요.. 얼굴이 예쁜것도 아니에요 옛날부터 화장은 일체 손을 안대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목소리도 기어가요 엄청 작아요... 말투가 예쁜것도 아니고 인상도 웃지를 못해요 안웃어져요.. 자세도 허리가 굽어 있어서 절 예쁘게 봐줄까 싶고... 내성적이라 소심하기도 엄청 소심하고 뭐라하면 울어버려요 눈물 참으려해도 흘러내려요.. 그런데 이런 와중에 판매하는 일을 해보고 싶어요 너무 욕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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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fjfjfjf
· 7년 전
막상 지원하고 3일만 가면 편안해지던데요. 처음이 어색하고 힘들어서 그렇지요. 남인식 하지말고 제할일먼저하면되요.글고나서 남들 챙기면되구여.뭐든 자신이 편해야되는거 같아요. 하고싶으신 일이있으면 도전해보세요. 두렵다고 움츠려있으면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거든요. 자꾸 부딪쳐야 단단해지는거 같아요. 도전에서 배울수 있는게 많아요. 실패에서도 깨달음을주듯이. 경험은 헛되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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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88
· 7년 전
ㄷㄷ 우리 엄마가 편의점 일 하시는데 거기 추천해드리고싶다.. 막상 하면 정말 별거 아닌뎅! 뭐 그렇게 주눅들어있어요 괜찮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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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llulalla
· 7년 전
화장필요없고 열심히하고 책임감있게하겠다는 마음으로 하시면 안뽑는데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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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1011
· 7년 전
힘내세요! 얼굴에 철판깔고 기냥 들이대세요! 아주 뻔뻔하게! 저는 집근처에 취업하려고, 들이대고 있는데 자리가 없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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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
· 7년 전
화장은 안하셔도 좋아요(다만 외적인 요소가 필요되는 곳이면 생얼이 안좋게 작용할수도 있어요) 말하는 연습(발음과 크기만)이랑 자신감있는 자세만 하셔도 좋아요. 지금 구해야한다면 맘을 최대한 편안해지는거, 웃긴거, 그리운거! 어떤거든 좋아요, 맘 편해지는 기억이나 만화, 노래든 심호흡법이든 진정***고서 알바사이트에 마감이 많이 남은 애들을 스크랩해두고 거기서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 분위기가 어떤지 꼼꼼히 읽어보세요.ㅣ 보면 가족같은 분위기란 곳은 그반대일 경우가 많고요, 판매직 경험자를 구하고 있다면 떨어질 확률이 높겠고 마감이 짧게 남은건 벌써 인원 다찼고 알바를 구했을 확률이 높아요 (시간내서 면접보러 갔는데 다찼다, 이미 구했다 그런 말 듣기 쉽죠...아님 후보인원에 포함***고 나~~중에 연락 주는 경우도 있고요.) 저는 소심하고 공황증세도 있고 트라우마땜에 전화거는거 받는거 둘다 아직도 거부감이 있어요. 글서 지원전화만 해도 숨이 턱 막히고 죽고싶고싶단 생각이 들고 끝이야란 생각이 들었는데 떨리는 마음 최대한 붙잡고 내가 돈을 벌어야하는 이유를 생각하면 지원하고 면접날짜 잡고 보러갔죠. 가서도 정말 누가봐도 긴장한거 알바가 익숙하지 않는 분위기가 풍겼는데 용기내서 최대한 허세를 부렸어요. 어떻게했냐면 요즘은 알바를 최소3,6개월~1년 구하는경우가 많잖아요? 시급이 올라서요. 근데 제가 이전까진 뭔 자신감인지 최소3개월 써있음 3개월할수 있다 이런식이였죠. 근데 알고보니 어떤경우라도 일단 길게 6개월~1년 일할수있슴닷!! 어필하고 나중에 1개월하다 그만두던 3개월하다 그만두던 그러더라고요. 일단 그점이예요. 나는 여기서 6개월! 아니 그이상 오래 일할수 있어요! 장점(집이 가깝다,학교를 다녀도 ~한 조건이라 스케쥴상 알바를 다닐수 있다) 우리 매장 말많이 해야되는데 괜찮겠냐 (낯가리고 소심해보임 이런식으로 지적, 유도질문의 강도가 좀더 세질수도 있어요) 네~..제가 이렇게 소심하고 낯가려도 친해지면(익숙해지면) 말 잘해요! 노력할게요! 면접관이 그럼 언제부터 되세요? 이번주부터 바로 가능하다. 빨리 일을 배워보고 싶거든요! 저도 소심하고 낯가리고 +(공황까지 있는데) 집 주변에 있는 구인중엔 판매직이 거의 다예요. 그래서 판매직을 할수 밖에 없어서 도전했고 면접을 예전과는 다르게 소심하지만 자신있으러 노력하는 모습, 하***하는 의지를 보여줬죠! (그게 허세가 섞인거긴해도) 허나 딱봐도 긴장잘하고 어벙해보이는 날 뽑아 줄까란 생각이 들었는데 노력을 좋게 봐주셨는지 그때부터 지금까지 일하는 중이예요. 마카님도 할 수 있어요! 다만 우는건 심호흡이든 즐거운거 편안한걸 생각해보시든 안보이는게 좋을거예요. 울고싶다면 사람앞에서 말고 안보는데서, 집에서 우시는거 아시죠? 저도 면접보고 집에서 우울해져서 울었어요. 그리고 붙은 뒤에 일을 하며 내가 못한다, 부족한다 생각이 들어 우울해져도 겉으로 웃으며 짤릴까^-^ 짤리는게 나을까^-^ 그만둬? 그랬어요. 사실 지금도 일 그만두고싶다~^-^ 그러고있어요. 다만 다른건 그 기분에서 회복탄력성이 좋아졌단 거죠ㅋㅋㅋ 직장에서 지적해주는것도 알려주는구나? 고쳐야지..! 하며 최대한 사적으로 해석하고 우울해하지 않으려 노력하구요. 물론 지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시면 알바는 나중에 도전해보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저도 굉장히 힘들었을 때 돈도 많이 부족해서 돈을 벌어야하나싶었는데 그냥 절약하면서 쉬었어요. 마카님도 잘 선택하고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