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지금 돈이 없어요. 엄마가 맨날 아빠한테 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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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집에 지금 돈이 없어요. 엄마가 맨날 아빠한테 기본 생활비도 없다고 돈으로 매일 싸워요. 전 지금 휴학중이고, 휴학의 원래 목적은 제 진로,여행,공부 이런거였는데 그래서 알바해서 번 돈으로 부담할려고 했는데.. 집 상황 볼 때마다 그냥 집에 돈 보태야 할 것 같아요. 원래 계획대로 하는거.. 너무 이기적인 거겠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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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tblue237
· 7년 전
아무래도 집안사정이 힘드니까 좀 도와 드려야 될것같아요. 하지만 원래계획을 없애지는 마세요. 다만 잠시 미뤄진 것 뿐이니까. 더 천천히 준비해서 완벽하게 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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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ni
· 7년 전
진로나 여행, 공부를 위해 휴학을 했는데 집안 사정때문에 여의치가 않으신 것 같네요.. 알바를 해서라도 집안에 보탬이 되려 하시는 마카님 마음이 멋져요. 집안 사정이 어려우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참 안타깝네요. 알바를 한 돈을 전부 집안에 보태기보다는 일정부분은 마카님의 원래 휴학 계획을 위해 따로 모으고 쓸 수 있으실까요? 알바를 해서 번 돈을 집안에 전부 드리면 좋기는 하겠지만.. 마카님께서 나중에 많이 허탈하지는 않으실까 걱정이 되네요. 가족도 정말 중요하지만.. 마카님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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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vow
· 7년 전
제가 이십대초반 때 상황이랑 같네요. 저는 돈 땜에 집이 힘든 걸 알면서 그냥 꼴보기 싫은 맘에 번돈을 집에 보태기는 커녕 무작정 여행을 떠나버렸어요. 너무 좋았어요. 그지같은 꼴 안보고 새로운 세상에 가슴이 뻥 뚫리고... 나중엔 대출까지 받아 더 멀리멀리 떠났어요. 마약 같은거였어요. 전 능력도 안되면서 다시 그 여행의 느낌을 느끼고파 무작정 떠나버렸죠.. 그렇게 평생 살 수만 있다면 좋았겠죠.. 지금 전 집에 있어요. 돈도 직업도 학벌도 아무것도 없어요. 가족에게 미안하기만하네요 너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