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고2 학생입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저는 학교에서 '괜찮은 아이' 라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친구관계도 나쁘지 않고, 학업도 꽤 열심히 하고,운동도 잘하는 편 입니다. 학교에서든 학원에서든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따라 사는게 무기력해집니다. 공부를 하는것도, 운동을 하는것도 모두 의미없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 모의고사와 내신 성적도 많이 떨어지고, 자신감도 많이 잃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을 겉으로는 티를 잘 안내는 성격이라 주변 사람들은 알아채지 못한것 같지만, 뭔가 마음 한가운데에 구멍이 뚫린듯한 요즘입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대책을 생각해 보고 있는데..뭘 해야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지 감이 잘 안잡히네요. 여자친구를 사귀어볼까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필자는 남자고등학교에 재학하고있고, 기숙사생활을 하는 모솔입니다ㅠ) 인터넷에서 정신교육영상 같은걸 한두번 본게 아닙니다. 그런데 아무리 이런저런 일을 해봐도 마음을 다잡을 수가 없네요..뭔가 몸과 마음이 붕 떠있는 느낌입니다.
빨리 마음을 다잡고 학업에 열중해도 시원찮을 판에 이러고 있는 제가 한편으로는 한심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합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이 상황을 떨쳐낼 수 있을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