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한번만 저의 고민을 들어주시고 조언이나 충고를 해주세요. 긴글이지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특성화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3학년 학생입니다.
특성화고등학교를 다니신 분들은 지금 취업시기라는걸 아실거에요.
7월을 향해 달려가고있는데 이제 겨우 한명 붙었습니다.
그리고 성적이 좋은 아이들에게는 많은 기회가 있지만 그에 반대로 성적이 좋지못한 아이들은 자신이 지원하고 싶은 회사조차 지원하지 못하고있습니다.
저도 성적이 좋지못한 쪽에 있습니다. 또한 하고 싶은 일도 꿈도 목표도 없습니다. 그저 주변에서 하라는 데로 끌려가고있습니다. 이런 자신이 비참하고 ***같은 생각이 요즘 많이 들어요. 머리가 나쁘면 뭐라도 잘해야되는데 어느분야에서 뛰어난것도 없고 손재주도 없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스스로가 믿지못하고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이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이런 저에게 고등학교 2학년 상업경제 발표를 한 후 선생님께서 너는 말을 잘하는것 같아. 발표도 다른아이들에 비해 차분히 잘말하고 다른사람들이 알아듣기 쉽게 발표하는것같아. 말하는 직업을 가지는건 어떠니?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선생님 말씀을 듣고 난 후 생각해보니 발표하기 전에는 하기싫고 떨리긴하지만
하고난 뒤에 그 뿌뜻함과 즐거움은 저를 기쁘게 만들었습니다.
그 이후 말하는 직업에 대해 생각을 해봤고 그 생각 끝은 대학교수였습니다.
대학교수가 하고싶었지만 또 다시 공부를 못하는 내가 할수있을까?? 못할거야
대학교수를 생각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겠어 나같은애는 손도 못댈거야 라는 생각으로 제가 처음으로 생겼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고등학교2학년때의 제가 하고싶은 꿈을 접고 그냥 날 뽑아주는 회사에 들어가서
열심히 하자라는 생각으로 그냥 무작정 자격증을 취득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도 대학교수라는 꿈은 버리지못하고 제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공부에 대한 끈기도없고 열정도 없는 제가 할수있을까요??
지금부터 시작하면 늦지않았겠죠..?제 자신을 바꿀 수있겠죠... ?
정말 많이 힘들거라는거 알고있어요. 제 습관을 고치는것도 정말 힘들겠죠
이 길을 선택하고 난 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후회도하고 좌절도 할 수있겠죠 하지만 단 한가지 확실한건 제가 무언갈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 즐거울거에요
그리고 제 목표가 생기고 저의 긴 인생중에 가장 행복할거에요.
꿈이 없는 저에게 처음으로 생긴 꿈이자 목표니까요. 돈도 많이 들기때문에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힘들게할거라는걸 알면서도 시작해도 될까요..?
제 꿈을 위해 나아가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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