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아이돌이 되고싶어요.. 춤으로도 인정받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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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는 사실 아이돌이 되고싶어요.. 춤으로도 인정받고,노래로도 인정받았지만 저는 부산사람이거든요. 저희 부모님이 저를 밀어주실 리도 없고 저는 이대로 취미가 없는 공부로 진로를 결정해야 되겠죠 요즘 굉장히 신경쓰이는 일도 많고 힘들고 그냥 인생을 다 포기하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아직 노력도 많이 안해봤고 안해본게 너무 많아시 아까워요..솔직히 아이돌연습생이 많은걸 보면 내가저중에서 잘할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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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s517
· 7년 전
학생인것 같아 말을 놓을게 동생아! ㅎㅎ 기분나쁘다면 미안해~~! 여기에 올라온 많은 글들을 보다 처음으로 글을 남기는게 너의 글이구나! 동생아 나는 25살의 누나?언니?ㅎㅎ 여튼 많다면 많도 적다면 적을지도 모르는 여튼 그래..ㅎㅎ 음.. 우리 동생이 연예인이 꿈이구나 노래,춤 인정받았다는것 만으로도 많은 성공을 했네~ 다만 부모님이 너에게 가장 큰 문제고 산이구나 ㅠㅠ 그런데 너가 정말 간절히 그 꿈을 가지고 돌진하며 목적을 위해 달려가길 원한다면 부모님을 설득***는 것도 매우 중요한것이지만 우선은 너가 받았던 인정들을 여러군데다니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 받도록 하는건 어떨까? 음... 예를들면 버스킹하시는 분들이라던지 댄스크루처럼 그런 곳에서 많이 배우고 경험하면서 인정을 받고 노력한다면.. 부모님도 인정해주실거야 . 사실 뒤늦게 말하지만 난 연극하는 배우거든 ㅎㅎ 그런데 현재는 상황이 많이 안좋고 달라져서 배우라 하기엔 애매해졌고 ㅎㅎ... 여튼 너에게 글을 쓰게 된것자체가 중고생 시절에 나와 너무 같아서 쓰게됬어. 내 이야기를 좀 하자면...(절대 자랑 아님 오해하지마 ㅎ) 나는 원래 꿈이 아이돌은 아니였지만 댄서나 연기자가 꿈이였어 그런데 그 시절의 나도 가장 큰 산이 부모님이 셨거든.. 무섭기도하고 일반 회사다니시길 원하셨지... 그치만 나는 욕심을 버릴수없어서 댄스동아리에 가입도 했지만 그냥 예술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와 부모님이 무서워라는 생각에 그쳐버려서 이곳저곳 찾***니며 배우지도 않고 한군데서만 하다가 부모님이 안해주실거니까 무서우니까 포기한다. 라는 생각이 컸던거 같아 사실 연기하고싶다는 생각을 했을 때 더 포기가 빨랐거든 왜냐면 춤추는 것보다 더 목적이 없이 막연했고 연기는 무조건 학원을 다녀야만 하고 그 큰돈을 우리 부모님은 절때 밀어주시지않는다라 생각했거든.. 그러다 성인이 되어 결국 내가 원하지 않는 과를 가게됬어. 그러다 우연히 과에서 하는 동아리 중에 연극과 관련된게 있어서 했다가 다시 연기의 꿈을 꾸게 되었고. 대학졸업 후에 극단에 들어가버렸어 부모님껜 숨겼지. 그러다 첫공연을 하게됬는데 길거리에 붙여진 포스터들을 보고 아시게된거야. 성인이되어서도 혹시나 하지마라 하실까봐 무서웠지만ㅋㅋ.. 근데 내가 저질러놓고 매일 나가는게 연기하기 위해서 였다는걸 아셔서인지 오히려 티는 안내셔도 응원도 해주시고 좋아하시더라구. 내가 말하*** 하는건 너가 진실한 마음으로 완강하게 연예인의 길을 가겠다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포기하지않겠다는 목적과 목포가 있다면 부모님으로 인해 너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거야. 난 정말 내가 댄서나 연기자를 꿈꾸던 학생때로 돌아간다면 이곳저곳에서 내 재능을 보여주고 또 배우고 갈고 닦으면서 인정받고 싶어! 동생이 몇살인지 몰라서 함부러 뭐.. 음..부산산댔으니까 대구나 경주 포항 더 넓게는 서울 등등 주말마다 버스킹을 하는곳이나 크루를 만나 더 인정받고 해봐라라고 강요할 순 없지만... 우선 너가 재능을 갈고 닦아 보여줄 곳이 한 동네만 있는게 아니니까 지금은 부산 내에서 웬만하면 많은 곳 넓게넓게 인정받도록 해보는건 어떨까? 부모님은 조금 뒷전에 두고 너가 여건이 된다면 타지역에 가서 조금씩 너의 재능을 인정받도록 발을 넓혀가며 노력하는것도 좋을듯 하고 ㅎㅎ 아고... 내가 말이 좀 횡설수설하제? ㅎㅎ 아 나도 부산과 가까운 지역에 살아 ㅋㅋ.. 부산가게되면 버스킹이나 크루하는 학생들, 어른들 많던데 유심히 볼게!ㅎㅎ 글 솜씨가 없어서 읽는데 불편하진 않았는지 모르겠구나.. 가장 크고 좋은 위로라는게 제일 어렵고 답이 없는거지만.. 우리 동생이 멋진 연예인이 되었으면 하는데 부모님이라는 난관에서 걱정을 많이하는게 안타까워서 ㅠㅠ.. 절때 포기하지마! 지나고 나서 후회하는것보다 지금 너가 간절히 원하고 원할 때 활동영역을 넓혀가! 그럼 부모님께서도 인정해주실거니까! 읽어줘서 고맙구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해! 노파심에 그리고 너의 열정에 힘이 되주기 위해 했던 이 말들이 잔소리로만 안들렸다면 다행이야! 넌 혼자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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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lls517 감사합니다!!언니..이거 보구 넘 고마워서ㅜㅜ 저는 14살이에요..조언 정말감사하고.. 언니말대로 저도 최대한 노력해 볼게요 정말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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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s517
· 7년 전
친언니 친누나처럼 편하게 들렸음 좋겠다 해서 말을 놓게되었는데 이해해주어서 고마워♡ 내가 너에게 좀 더 넓게넓게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너의 재능을 인정받고 갈고닦는게 어떨까라고 이야기를 한 건 사실 난 그렇게 생각해 춤,노래,연기 등등 이런쪽은 사람들의 인정도 필요하지만 인맥도 중요하다 느끼거든! 너가 넓게 넓혀가면서 인정받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된다면 사람들의 인정과 재능과 관련해서 너가 꿈을 키울수있게 함께 하는 사람들이 곧 너의 가장 큰 힘이고 자산일거야. 너가 열심히 달려간뒤 되돌아보면 느낄수있을거야 ㅎㅎ 다양한 사람들을 만남으로써 그들 중에 너의 재능을 알아봐주고 어디 기획사에 연결시켜줄수도 있는거고 혹은 연습생으로 발탁될 수도 있는거구! 물론 이건 언니의 개인적인 생각이야 ㅎㅎ.. 무조건 믿지는말구 ㅎㅎ.. 걍.. 완전 나이를 많이 먹은건 아니지만 지나보니 살아가다보니 인맥도 중요하다는걸 무시하지 못한다는걸 많이 알게됬어! 나쁜사람들만 안만난다면!! ㅎㅎ 여튼 우리 동생이 아름다운 재능이 많은 예쁜 아이돌이 되었으면 해! 너의 글을보고 나도 힘을 얻어가! 같이 윈윈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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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고마워요♡♡언니 덕분에 용기 더 갖게 됬고..희망을 찾았어요 정말감사합니다!!ㅜㅜ제가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하게 된다면 꼭 언니얘기를 알리고 싶어요..정말 저에게 힘을 줬던 분이라고ㅜㅜ 정말감사합니다!!..더 노력할꺼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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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s517
· 7년 전
ㅎㅎ 영광인데? 나도 지금은 상황이 안좋아서 연기를 못하고있지만.. 꼭 연기자로 성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감정과 감동을 전해주고싶어! 동생도 나도 나중에 꼭 성공해서 만났음 좋겠다! 꼭!! 그러자우리!!! 홧팅>ºㅁº<♡ 나중에 꼭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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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