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돈 버는 기계. 하루 16~18시간 주말없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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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나는 돈 버는 기계. 하루 16~18시간 주말없이 벌어 월급날이 되면 눈에 불을 켜고 달라들어 악착같이 뜯어간다. 그네들은 그것이 당연한 것, 모두를 위한 것이라 가볍게 치부하고 나는 분노에 너무 익숙해져 그냥 침묵한다. 매순간 이 모든 것에서 해방되고 싶어 너무너무 죽고싶은데.. 그 놈의 책임감이라는게 뭔지..이것만큼은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입에 '다 죽여버리고 싶다'는 말이 습관이 됐다. 혼자 있을 때 스스로도 놀랄정도로 너무 아무렇지 않게 습관적으로 그 말이 나온다. '다'라는 말에 처음에는 나만 이었다가 이제는 모든 인류로 번져나가는 생각이 든다. 행복도 불행도 고민할 필요가 없는 그런 공간과 환경을 꿈꾸는 내재된 분노의 발현인거다. 이렇게 나이를 먹어가면 나도 악다구니에 적개심만 남은 타인의 말에 무조건 철벽부터 치고보는 ***가 되는 것일까. 이렇게 나를 내가 경멸하던 사람들의 모습으로 만들어 가는 것은 과연 나만의 잘못일까? 세상이 이렇게 만든게 아닌가? 살고싶지 않다. 사회의 약자들이 당하는 폭력, 살인 그거 내가 대신 당해주고 싶다. 내가 다 받고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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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hjhlove
· 7년 전
마음이아프네요 이현실이..더불어부부간의애정도사라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