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서 결혼으로 넘어가기 단계에서 고민이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연애에서 결혼으로 넘어가기 단계에서 고민이됩니다. 결혼은 현실이라는 주변사람들이 말, 결혼후 겪게될 워킹맘으로써의 힘든사정들, 시댁과의 마찰등 여러가지 얘기를 듣다보면 결혼이라는걸 왜 해야하나싶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결혼하는 친구들을보면 또 다시 결혼에 대한 기대라할까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싶은마음이듭니다. 어떤게 정답일지모르지만, 결혼을 선택하므로써 나중에 후회하는 마음이들까싶기도하고요. 현재 만나는사람에 대한 확신이 없는걸까요? 결혼적령기라는 나이가되니 자연스레 압박감도 드는것같고 수시로 변하는 제 마음이 잘못된건아닐까 너무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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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가 달렸어요.

music

· 7년 전

결혼이라는 게 단 두 사람 사이의 일이 아닌 두 가족 간의 일이라는 점 때문에 고민이 되시는 게 아닐까 싶어요. (사실 두 사람의 일이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게다가 결혼을 하게 되시면 생활 방식도 바뀌게 돠실 테구요. 지금 만나는 분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라기보다는 결혼에 대해 현실적으로 잘 생각하셔서 고민이 많으신 거 같아요. 한 번 결혼하면 물리기가 쉽지 않죠...지금처럼 신중히 생각하시는 게 좋은 거 같아요. 결혼하실 분과도 많은 얘기를 나누고 합의점을 찾으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frod (글쓴이)

· 7년 전

@music 조언감사드립니다. 사실 결혼에대해 좋은점보단 해서좋지않은점을 많이듣다보니 더 겁이낫던것같습니다. 결혼을생각한다는건 정말 쉽지않네요^^

music

· 7년 전

결혼의 가장 좋은 점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산다는 것일 텐데요. 잘 사는 사람들은 보통 남들에게 결혼해서 행복하단 얘길 잘 안 할 거 같아요. 힘든 사람들이 불만에 대해 얘기 많이 하겠죠. 구매평 같은 것들도 그렇잖아요. 좋다는 사람보다는 안 좋다는 사람이 많이 보이고...만나시는 분이 좋은 분이라면 행복하게 사실 수 있을 거예요.

frod (글쓴이)

· 7년 전

@music 맞는말씀입니다. 제가 별나다고 생각했는데 music님 덕에 조금 위안을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