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 레즈비언이에요 :) 그게 착각일수도 아닐수도 있는데 시간이 지나보면 알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그런 생각이 처음 들고 나서 몇 달이 지나도록 그 감정이 강렬해지길래 그냥 인정했거든요. 성향은 평생을 걸쳐 계속 바뀐다고 하니 조금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고, 믿을 수 있는 사람들과 대화해보는것도 자신의 감정을 객관화***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To1205 ㅠㅠ제가 지금 그래요, 너무 느낌이 강렬해서; ㅠ 너무너무 좋고 빠진 것 같아요,,,,,,,, ㅠㅠ

확실한건 지금 그 여자분에게도 특별한 감정을 느끼셨으니 한순간의 착각은 아닐거같아요~ 저도 제 지금 애인이 원래는 이성***였다가 저를 좋아하게 되었다면서 고맙게도ㅋㅋ먼저 고백을 해줬거든요 원래부터 동성***였던 저한테도 상당히 신선한 충격이었는데 200일정도 사귀면서 많은 시간 얘기해보니 범성***인 것 같더라고요~ 윗 분 말씀대로 성적 취향이라는건 어느 누구든 바뀔 가능성이 충분한 것 같고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냐 생각의 차이인 것 같아요~

사람이..뭐 사람만나는거 별거있나요 서로 끌리는것이 꼭 이성뿐만이 아닐수도 있다고 몸소 채험하신듯 맘속에 격렬한 바람이 부신거 같아요. 그바람을 탈지 아닐지는 본인의 결정인거 같습니다만 같은 동성을 사랑한다고 잘못된것이 아닙니다 그냥 좋아하는 거지요.

@dh3602 전 아직까진 양성***인 것 같아요! 범성***가 양성***와 같은가요? 이제 저도 조금씩 받아들이게 된 것 같아요. 이제는 이 둘 사이에서 누굴 선택하냐의 문제로 바뀌었네요. 너무 갑작스러운 끌림이라.

@ssekomi 맞아요, 이제 저도 공감할 수 있어요. 그저 사람을 좋아하는 것일뿐! 어제도 상대쪽에서 저에게 여자가 여자를 좋아하는게 나쁜거아니라구요, 지금 그 바람을 타는쪽으로 점점 가고있는데 고민중입니다! 너무 갑자기 태풍같이 날라와서요

@dh3602 잘 만나고 계시다니 다행이에요! 그리고 심지어 고백까지라니요! ㅎㅎ 행복하시길 바라요❤️ 앞으로두여 ㅎ

ㅎㅎ감사해요~ 저도 양성***와 범성***의 정의가 되게 헷갈리고 어렵더라고요ㅠ 양성애는 사람들이 서로 반대의 성별을 만나는게 보편적이라고 생각을 하는 데에 반해 같은 성별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것을 말하는것 같고 범성애는 상대가 성별이 어떻든 상관이 없이 상대방이 그냥 그 사람이기 때문에 사랑하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약간..성별이라는 부분에 초점이 얼만큼 맞춰지느냐 그런 차이같았어요ㅜ 그 느낌의 차이를 알겠는데 이해가 확실하게 되시게끔 제가 설명을 잘 못하네용ㅜㅠ 사실 성 정체성이라는게 몇백가지?가 존재한다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카테고리를 나누는 것도 크게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암튼 감정에 솔직해지고 실질적인 관계부분에 있어서는 또 냉철하게 잘 생각해보셔서 좋은 선택으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요ㅜ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