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신 분들 남편과 나의 수입차가 많거나 혹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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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결혼하신 분들 남편과 나의 수입차가 많거나 혹은 남편이 일을 하시지 않는 분이 계신가요? 저는 20대 후반 남자친구는 30중반입니다 저는 생활이 넉넉하진 않지만 정년이 보장되고 수입이 계속 오르는 직업이라 지금의 경제적 상황에 만족하고 있어요 너무나도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함께라서 요근래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잘 맞는 사람, 맘에 드는 가정을 만나기는 쉽지 않겠다 싶어 결혼을 하고싶어요 다만 남자친구는 수입이 높지도 않고 앞으로도 많이 받을 수 있는 업종이 아니라서 결혼 후 15년 쯤 지나면 남편의 수입이 없거나, 제가 2배정도 더 받을것 같아요 자녀 계획이 없기 때문에 둘이서 알뜰하게 살면 어느 정도의 생활은 할수 있을거라 생각되요 걱정되는건, 혹여 남편이 느끼게 될 열등감과 제가 남편을 은연중에 무시하지 않을까 라는겁니다 주변 사람들은 다들 결혼은 현실이라고, 아무리 사랑해도 경제력은 무시할 수 없다고 말해요 지금의 저는 남자친구를 인생의 동반자로 삼고싶은데, 주변 사람들의 우려가 자꾸 저를 고민하게 만들어요 남편과 나의 수입차 정말 갈등 요인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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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5
· 7년 전
글에 있듯이 열등감이 있다면 갈등에 원인이 될 수도 있고 은연중에 무시한다면 열등감이 생길 수도있어요 서로 대화를 통해 조심한다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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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n0123
· 7년 전
충분히 하실수 있는 고민이라 생각이 들지만 15년후에 일을 조금 앞서 걱정하시는 듯합니다. 사랑한다면 그것도 진심으로 사랑하고 계시기에 그런 갈등요인은 될 수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설령 정말로 15년후에 그렆게 수입차이가 난다고 하더라도 극복하고 서로 이겨낼 힘이 그땐 또 다르게 생기지않을까요? 그리고 사람인생이란게 모른답니다. 잘 아시겠지만 남자친구의 현재상황과 성격을 모르기에 조심스럽지만 분명 그때 남편이 수입이 더 오를수있는 기회나 상황이 반드시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갈등요인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마저도 사랑으로 극복가능하며 상대와 나의 마음가짐에 따라 가벼운 갈등요인이 될 수도있고 지금부터 미래를 위해 조금씩 대화를 해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인거 같아요 ^^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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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io
· 7년 전
자녀 계획이 없다고 하셨는데 결혼하면 자연적으로 생기는게 아이입니다... 육아 부분으로 넘어가면 현실이 되는거구요... 연애와 결혼은 많이 다르니 심사숙고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