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아... 전 28살인데 20살부터 혼자 자취하면서 대학교 다니고 취직해서 일하다가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 다시 대학에 입학 했습니다.
근데 대학을 입학했을땐 열심히 해야지 라는 마음이였고
수업이나 과제는 열심히 합니다
근데 시험공부를 안해요..
심지어 책도 안보고 시험을 치른 적도 종종 있습니다
처음엔 스스로가 미쳤구나 라고 생각하고 이런 자신이 싫었는데, 이젠 저런 생각으로 스트레스 받기도 싫어서
졸업만하자ㅎㅎ 라고 생각하면서 긍정적으로 학교생활하고 있습니다
뭔가 혼자 스스로 공부를 하는것이 심리적으로 무섭다는 느낌이 듭니다.
왜그럴까 생각을 해봤는데 어릴때 가정폭력이 4살때부터 20살까지 있었고 그 상황 속에서 저는 항상 맞고 비하당하고 제가 무엇을 하는것 중에 특히 공부를 해서 성적이 좋으면 부모님에게 너보다 다른 애들이 더 잘했을 거다 너같은게 이런 점수 받아오면 칭찬받거나 남들보다 잘한다고 우쭐한 생각드냐고 맞았고 성적이 나쁘면 너같은게 그럼그렇지 라면서 맞았습니다 뭔가.. 스스로 무언가를 시작하거나 특히 성적이 나오는 무언가를 하려고하면 자꾸 심적으로 저 당시의 상황에 놓였을때 처럼 눈물이 나고 두려움? 무서움?이 들다가 이제는 그냥 자존감이 없다고 생각하는듯이 인정하고 나같은게 그렇지 라는 등 자신을 깎아내리는 말들을 받아들여버렸습니다.
나도 이런 내가 싫어서 변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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