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남편이 내게 요구하네요.
자신에게 원하지도 말고 관심도 주지말고 없는 사람으로 대해달래요.
난 남편을 보기만해도 너무 좋은데 남편은 우리의 결혼생활이 구질구질하다고 표현했어요.
함께 신혼집을 마련한것, 태어날 아이의 미래를 꿈꾼것, 같은 침대에서 잠드는것
그 모든게 나는 행복이었는데 남편은 구질구질했던 자신의 모습이었다고
결혼전처럼 자유롭게 살겠노라 선언했어요.
나혼자 사소한 다툼이라 생각했었나봐요.
남편은 그 다툼으로 저에게 마음을 닫고 자길없는 사람처럼 대해준다면 남편자리에는 있어주겠대요.
미련하게도 알겠다고했어요.
아이아빠를 잃기도 싫었고 남편을 잃기도 싫어요.
이런게 결혼생활이라면 애초에 시작을 하지않을걸 그랬나봅니다.
능력없는 애딸린 이혼녀로 살아가기 무서워 사랑받지못하는 결혼 생활을 택했네요.
제게 결혼하자고하며 금연을 했던 남편은
이제 언제든 밖으로 나가서 담배를 피고와요.
그리고 저와 다른공간에서 시간을보내고 다른방에서 잠을 자요.
저도 곧 이 생활이 적응될거라생각해요.
그렇지않으면 제가 미칠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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