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진로를 자신해 했던 이유도 똑같으시고 진로를 고민해 했던 이유도 똑같으시고 제가 그 진로를 그만뒀던 걱정까지 똑같으시네요 저는 상담사가 꿈이였어요 누군가가 제이야기를 듣고 결심이 바뀌고 눈물을 하염없이 쏟아내며 마음을 털어놓고 후련해질때마다 전 그사람이 평생가지고 있을수도 있었던 슬픔을 덜어주는 기분이라 좋았었거든요 하지만 저는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들어주고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잘못된점이있으면 고치질 바랬거든요 근데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듯이 너무 그 슬픔의 무게가 무거워서 제가 감당할수없는 슬픔도 많구요 그냥 모든 걸 다포기하고 해결책따윈 바라지않으니까 본인이야기를 제발 들어주기만 바라는 사람들도 있어요 분명히 제가 해주고싶은말 , 고쳐야 될이야기가 많아도 지금 제가 그말을 그분께하면 그분들은 상처만 받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했죠 평소에 사람 상담을 해주지 이걸 진로로 삼는일은 그만 둬야 겠구나 세상엔 해결책이나 현실보다 위로와 공감을 바라고오는 사람도 많아요 점점 많아지고 있구요 현실을 피해서 자기 잘못을 잘알면서도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한거니까요. 만약 본인 성향도 그렇다면 저는 상담사보다 심리학자 같은 연구직이 훨씬 편할거라 생각 되요 . 꼭 부디 진로 잘찾으시고 꼭 하고 싶은 꿈 이뤄내세요 .

현실적인 말씀 보다는 공감하는 편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야기를 계속 듣고 공감하는 방법을 해보세요. 님의 한말이 사람의 인생을 바꿀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거든요ㅜㅜ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계속 듣고 공감을 많이 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현실적인 대안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한데요 알려달라 하지도 않았는데 그걸 굳이 알려줄 필요는 없어요 그걸 몰라서 물어보는 게 아닐 수 있으니까요 답답해보여도 가만히 들어주면 어느 순간 제 길을 찾아가기도 하더라고요 저도 종종 말하는 사람이 이건 잘못했네 싶은 게 있어도 그냥 넘어가거든요 웬만하면 화 풀렸을 때 본인이 잘못했다는 거 깨달으니까요 사람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니까 본인의 경험만을 가지고 타인의 경험을 짐작할 수 없다는 거 아시잖아요 너무 알려주겠다는 태도는 아니었는지 생각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bluemoon03 연구직도 알아봐야할꺼 같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SUN67 연습해봐야 할꺼 같지만 전 연구하는 심리학자가 더 맞을지도 모르겠어요

@Ouyr 스스로 다시한번 성찰할수 있게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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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라는게 공감해주고 들어주면서 내담자스스로 결정을 내리도록 해주는직업이예요 잘못된점을 고쳐주는직업이아닙니다

한국는 객관적 증거 자격증을 따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