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여자친구랑 만난 지 삼 년째인데
잠자리를 이젠 거의 가지지 않아요.
저는 백수지만 여자친구는 일이 너무 바빠서
만날 수 있는 시간도 적고, 처음 사귈 때
몇 번 시도했는데 너무 아파했고...
제 건 진짜 객관적으로 평균 크긴데 말이죠
몇 번 이 일이 반복되다보니 아파할 걸 아니까
왠지 관계 가지는 게 내키지 않게 되고
제 여자친구는 하려고 노력을 해요
만약에 하기 싫다고 못 박았으면 진작에 헤어졌을텐데...
근 2년 관계를 가진 횟수가 3번이 안돼요.
저 세 번도 시도하다가 도중에 포기했어요...
애무를 길게 해라든지 젤을 쓰라든지 다 해도 안돼요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고
여친이 옆에 있어도 관계를 가지려 안 한다고
슬퍼할까봐 억지로 시도했었죠...
중간에 끊겨서 여친이 미안해 하는 모습도 싫고
그럴 수도 있다고 위로하고 자기가 일때문에 피곤해서
그래, 분명 일이 좀 줄고 체력이 있을 때 하면
괜찮을 거라는
말을 하고... 그리고 혼자 느끼는 허탈감이 미치겠어요
너무 과분한 사람이고 관계 외적인 부분은 너무 잘 맞는데
성적인 부분이 아예 해결이 안돼요...
어떡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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