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나도 너처럼 똑같이 차갑게 대하면 되는데
왜 그게 그렇게 하기 힘든건지
그럴수록 나만 아파하고 괴로운데
이제 그만 나 자신을 괴롭히고 싶다. 이런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해보이고 안쓰러워서 스스로에게 미안해진다.
혼자 과거에 있고 떠나지 못하는 내가 너무 한심스럽다.
끝까지 널 붙잡으려고 최선을 다했던 날 차갑게 버리고 떠났던날 생각하면 마음이 아직도 너무 많이 아프다. 근데 무슨 마음으로 넌 또 괜히 사람마음 들었다놨다 하는 건데.
이젠 네가 아주 많이 밉다.
다시 연락왔지만 기쁜것도 잠시였어. 너의 태도를 보면..어쩌면 이런 내 성격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그렇게 널 좋아해주던 내가 널 잊을까봐 그냥 연락해본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멋대로 들었어. 그러면 안돼는데.
이젠 그만 맴돌고 싶다. 나혼자 하는 놀이. 지긋지긋하다.
너랑 만나면서도 헤어지고 나서도 한결같이 난 제자리였는데...혼자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닌걸 뒤늦게 깨달았다. 많이 지쳤다.
너로 인해 돌이킬수 없는 사이가 되어버린게 많이 원망스럽다.
그동안 나에게 고생했다고, 후회는 없다고 위로해주고 싶다.
이제는 놓아주자. 제발 좀 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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