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결혼 1년차인 지금 제 아내는 제 첫사랑입니다.
전 그래서 아내가 전부인줄 알았어요.
정말 잘하려 했어요.
어느 순간부터 아내가 이상해지기 시작했어요.
저한테 기분상하면 화내고 집착하고 욕하고 물건까지 던지고
심지어는 사람 보는 앞에서 제 흉을 보고 소리지르고 때립니다.
전 아내가 그래도 괜찮아지겠지.
아내가 그래도 기분좋을때는 잘해주거든요.
그런데 감정 컨***이 어렵나봅니다.
기분이 나쁠때 툭하면 사소한거로 비난하고 욕하고 화내고
직장까지 전화해서 지치게 피곤하게 하고
전 늘 아내 옆에서는 한없이 무기력해지나봐요.
더 이상 살기가 싫어져요.
결국 상담센터를 찾아가서 부부상담을 받았는데
거기서도 저에 대해 굉장한 분노를 표출하더군요.
다음주에도 가야하는데 아내가 안간다고 버틸까봐, 가면서 또 화낼까봐 무서워요.
그래도 아내 믿고 살았는데.. 제 인생이 망한것 같아요.정
나름착하고 성실하게 잘 살았는데 나름 아내에게 잘해준다 했는데
제 입장에서는 아내가 제 기를 죽이고, 아내가 화날 때에는 이성적으로 생각 못하고 감정적으로 해결하려들고, 저를 쥐잡듯이 하니 정말 피가 말려요.
정말 살기 싫어요.
아내 믿고 그래도 결혼생활 유지한건데..
마지막 희망으로 부부상담 신청했는데 이거로 와이프가 감정조절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머리가 많이 아픕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