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입이제 6개월차입니다. 현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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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idotknow23
·7년 전
안녕하세요 신입이제 6개월차입니다. 현재 다니는 회사는 정말 준비 많이하고 시간과 정성을 쏟아 입사한곳이에요 그동안 준비했던 하고 싶었던 일을 하게되고 복지도 좋고 경영자 마인드도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열의를 띄고 열심나게 배웠습니다 불과 2개월전까지는요.. 일은 잘못했지만 태도가 좋아 칭찬을 들었어요 근데 어느새부터인가 회사갈때마다 우울해지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스트레스성 장염이 생기고 잠잘때마다 회사꿈을 꾸기 시작했어요 왜그런가 이유를 생각해보니 상사분께서 날이갈수록 막말이 심해지시고 (한대 쳐버리고 싶다느니, 너 별로라느니,, 야근택시비가 아깝다느니.. 등) 전 자꾸 자존감과 자신감이 없어져 일에 대한 열의도 없어졌어요. 월요일이 지옥같고 신입의 밝은 웃음도 사라졌어요. 그러니 더 보는 시선은 안좋겠죠? 저또한 일을 잘 못하는 편인데 상사분의 막말이 더 심해지니까 더 실수와 놓치는 부분도 생겨났어요.. 요즘엔 태도도 안좋다는 얘기까지 듣네요.. 그래도 저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고 이제까지 달려왔던 길이니까 여기서 퇴사하면 안되지, 배워야지 라는 생각도 했는데 왜이렇게 의욕이 안생길까요... 무기력 할까요 왜... 저는 원래 되게 활기차고, 열정넘친다는 얘기를 듣거든요 근데 여기서는 계속 ***가 되가는 것 같아요 회사가 안 맞는건지.. 모두 저의 문제인지.. 웃음도 사라지고 평소에 집에 초상낫냐 는 말을 들어요(표정이 우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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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anin
· 7년 전
조금더 마음을 단단히 먹으실 필요가 있으실거같아요. 저도 막말처음들었을땐 많이 힘들었는데 듣다보니 속으로는 욕하고 앞에서는 네~하면서 웃는 지경에 이르르더라고요. 마카님 ***아니에요. 당연히 무기력하실 수 있어요. 그렇게 막말하는 상사가 사실 제일 문제인거잖아요. 하지만 다른데라고 그런분이 없다는 보장도 없고 저는 사회의 지옥을 맛본다는 셈으로 단련했고 그럴때마다 더 꼼꼼히 일처리하려고 노력했어요. 웃고 또 웃고 힘들거에요 분명. 매일 밤 눈물도 날거에요. 하지만 그만큼 더 강해지는건 분명 마카님일거고 그 자산은 마카님이 가져갈거니까 걱정말아요. 잘될거에요. 열심히 들어간 회사에서 꼭 잘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