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내가 너무 답답해서 미칠것 같아요
시험을 준비 중인데, 제가 이제껏 준비했던거랑 완전히 다른걸 준비 중이예요. 음 예를 들자면. 국문학 10년 공부했는데 20일도 안되는 시간안에 고대 영문학부터 현대 영문학 공부하고 영시를 주제로 논술도 쳐야하는 시험을 공부하는거 같은거예요.
부모님이 하도 원하셔서요. 제가 준비한거랑 완전 다른거다, 이걸 어떻게 2주만에 준비해서 하냐 그러니깐 그래도 하면 된다고 어차피 너 공부한거랑 비슷한거라고 (위에 예를 든걸로 따지자면 '문학'이니깐요) 자꾸 하라고 하셔서 일단 시험 신청은 했고 공부도 하고 있어요.
하면 할 수록 이게 아닌거 더 느끼는데 미치겠어요.
부모님 저 학비대주시고 고생하신거랑 요즘 엄마가 갱년기라 맞춰 준다고 하고는,있는데 왜 그랬을까 생각들고 자꾸 후회되고 그래요. 처음부터 안된다고 강하게 이야기 할걸 그랬는데, 내가 왜 그렇게 멩하게 말 들었을까 그래요... 제가 너무 ***같아서 싫어요
이게 지금 뭐하는건가 싶네요. 분명 시험보시러 오시는 분들은 그 분야를 전문적으로 몇년동안 공부하신 분들인데....
공부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어디 말할때도 없고 여기에 말하면 속이라도 풀릴까해서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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