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못했던 이유 낮은 자존감 이직에 대한 두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학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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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퇴사를 못했던 이유 낮은 자존감 이직에 대한 두려움 좋은사람들이랑 조금 같이있고싶어서 오빠가 백수인데 나도 백수일수는 없어서 엄마가 담보 대출을 질러서 나도 학자금을 갚느라고 월급을 쪼금 올려줘서 그게 많은건지 알고 고양이를 들여서 책임져야될 생명이 생겼다고 생각했으니까 엄마가 실업해서 나도 그만두면 우리집은 다 백수니까 내가 질질끈 이유가 많았다는거 다시 생각해놔야 더 빨리 퇴사하지않아서 생기는 후회를 조금이라도 지울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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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uine409
· 7년 전
내게 짊어진 무게들이 너무 무겁고 벅차고 많았다면 분명히 쉬어가는 것은 너무도 필요한 일이라고밖에는 생각되지 않아요. 내가 죽어가고있다고만 생각이 들때에, 또 현실과 타협만하는 것이 너무도 지치고 지쳐 힘들때에는 사라질 기회만 내게 닿지 말고 행복할 기회가 닿을 수 있게 쉬어가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끌어왔던,이유가 감히 얼마나 무거웠을까 생각해보면 함부로 위로할 수 없을지모르지만 모든 날 모든 순간 어서 행복하기를 간절히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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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WNDLS
· 7년 전
와....저는 학자금..이랑 월금쪼금 올려줘서 사장님보다 말을 조리있게 못해서 성격이 세게 못나가서 주변사람들이 하라고만 강요하니까 내가 하기싫고 힘든거는 누구한테도 중요하지 않고.. 그거보단 지금의 업무들과 바로 쓸 수있는 돈이 더 중요하니까겠져.. 퇴사못하고 있네요.....힘들고 하기싫은거에다가 내가 잘 못하는것도 같고....기분만 안좋고... 도피하고 싶어요...아무도없는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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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a6127
· 7년 전
저도 이런저런상황들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찾았음에도 현실적인 문제들땜에 퇴사를 못하고있어요.. 질질 끌수록 나이만 먹는데 이미 나이는 다 찼고 퇴사하면 잘사는모습 보여주고싶은데.. 이직하자니 너무 두렵고..후 너무힘들어요저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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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genuine409 죽어가고있다고 직접 쓰지는않았는데 그렇게 느끼셨다니. 놀랐어요. 정말 몸도 마음도 끝없이 탕진하는 느낌이었어요. 지금은 이제막 다른 회사로 넘어와서. 쉼을 선택하진못했지만. 적당한 근무양은 선택할수 있었어요. 앞으로 행복을 찾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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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DNWNDLS 무엇보다 하기싫은걸 꾸역꾸역한게 제일 후회되더라구요. 마카님도 더는 후회하지않도록 나를 위한 선택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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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jha6127 저도 너무 힘들었어요 이직도 무서웠고.. ㅠ 전직장 스트레스가 감당할 수준이 아닌걸 느끼고 바로 퇴사결심 했습니다. 저도 나이가 적지않아요. 그런데 스트레스가 제일 중요했어요. 이대로가면 정말 죽을거같았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