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를 코앞에 놓고 지쳐버렸어요. 미대 진학을 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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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입시를 코앞에 놓고 지쳐버렸어요. 미대 진학을 목표로 실기와 공부를 병행하자니 그림은 그림대로 내 마음대로 안나와주고 성적은 성적대로 바닥을 치니 점점자신이 없어져요. 자괴감도 못지 않게 들고, 정말 붙을 대학이 있나 싶고 완벽히 포기하기에는 지금까지 달려온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확신이 없는 도전을 하고 있어요. 그렇게 하다보니까.... 정말 맥없이 제풀에 지쳐서 멈춰버리게 되네요. 이제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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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ha
· 7년 전
마카님 정말 많이 지치셨지요? 저도 실기와 공부를 병행했던 입시생이었기에 마카님이 힘들고 지치셨을 상황에 공감이 가요.. 그림이 안 나와오는 상황에 성적까지 올라오지 않아 많이 초조하고 불안하시겠어요 현재 고3 이라면 지금 이맘때가 숨이 많이 차고 지칠 때가 맞으니까 지나치게 자괴감을 가지신다거나 자책하지 않으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주말에 하루라도 바람을 쐬고 친구들이랑 놀면서 휴식하는 것도 좋을 거예요 계속 달리기만 하면 너무 지치니까 맘놓고 하루라도 푹 쉬어 주세요 그러고 나서 어떤 대학을 지원할지 슬슬 정해두시고 확실하게 목표로 삼는게 낫습니다 공부할때는 그림걱정은 하지 마시고 학교에 있을때 공부에 최대한 빠짝 집중하시고요 학원에서는 그림이 뜻대로 나오지 않더라도 계속 마음을 가다듬고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틈틈이 풀 수있는 실기와 동떨어진 다른 그림도 그려보시는 것도 괜찮고요 뻔한 말씀밖에 못 드리지만, 실기와 공부는 그때그때 집중하고 잠깐 쉴 때라도 아무 생각없이 쉬는게 필요한것 같아요 그런데 마카님이 계속 확신이 없는 도전이라 여겨지신다면 진로를 다시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대학가서도 그림 관련 진로에 대해 확신을 못 가지면 힘드니까요 지금 확신을 못 가지는 것이 대학때까지 이어지는 고민이 될 수 있으니 마카님이 정말로 어떻게 하시고 싶은지를 잘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