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에 관한 얘기에요 같은 고등학교 출신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고1때부터 지금까지 3년 지기 친구입니다. 오랫동안 지내와서 그런지 알건 다 아는 사이입니다 하지만 약간 제가 과민반응을 하는건지 모르겠으나 졸업한 친구들끼리 만나서 카페에서나 친구네 집에서나 얘기를 하면 자리를 제 옆에 앉아요 또는 다른 친구들에게는 평범하게 행동하고 과한 스킨쉽같은 게 없는데 예전에는 어색어색하고 서툴었을 때 못했다가 조금씩 손 잡는 것부터 해서 시간 지나면서 슬슬 편해져서 저한테는 과한 스킨쉽같은 걸 하더라구요 친구끼리 스킨쉽을 할 순 있죠 손잡거나 팔짱끼거나 그런 것들 친구네에서 먹고 편히 쉴 때 누워있거나 하면 제 옆에 누워있거나 꽉 껴안아요 그러면서 굳이 속삭이면서 얘길 안해도 되는데 작게 OO야~ 약간 앙탈 부리면서..? 제 이름 부르고 은근 슬쩍 상체쪽을 안더라구요 만진건 아니지만 약간 기분이 이상하고 묘했어요 친구끼리여도 아무리 그래도 이상한 것 같았구요 다른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들한텐 전혀 그런 게 없는데 저한테만 유독 그러더라구요 그것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묘하면서 내가 설마 동성***인가 싶고 하는 행동이 격해서 실제론 아닌데 내가 과민반응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동성***가 나쁘다 싫다 이런 의미가 아니라 처음 겪어보는 기분이라 그렇습니다. 만약에 노래방 가야지! 같이 갈 사람? 하고 친구들한테 말하면 잘갔다와~ 잘놀다와~ 하고 마는데 그 친구는 애들 앞에서 어? 나도 노래방 같이갈래! 라고 저한테라도 말할 수 있잖아요 그렇게 안하고 문자로 은밀하게(?) 같이가자고 하더라구요 굳이 그렇게 안해도 되는데 말이죠 친구들하고 저하고 다같이 놀다 헤어져요 좀 더 놀고싶은데 같이 놀자 라고 문자로 보내요 항상 저랑만 놀려고 하구요 장난치면 저한테만 걸고 다른 친구들한텐 하질 않습니다. 오래봐온 다른친구들이면 장난스럽게 칠만한데 말이죠. 또는 예를 들어 생일자 케이크를 돈을 걷어서 사야할까 말까 이런 일로 연락을 하게 되면 다른 애들 중 한 명이 아니라 저한테 먼저 연락이 우선으로 빨리옵니다. 오래 지낸 친구여서 그런지 스킨십이 격해서 제가 그렇게 생각을 한건지 아니면 진짜로 저를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동성친구가 좋아할 때 하는 행동이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하고 경험자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동성친구 좋아하면 스킨십이 격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