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로 지낸지 1년 반이 지나면서 다시 일을 시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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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주부로 지낸지 1년 반이 지나면서 다시 일을 시작 하*** 면접을 보는데 내내 이력서에서 떨어지고 자존감도 점점 떨어지고 우울증같기도.. 4개월동안 면접을 봐도 안되서 그런지 .. 자괴감도 들고 무력함도 느끼고 눈물도 갑자기 툭툭 터지고 .. 정말 고민하고 고민스러워 내 편이라 믿는 내 남편 너에게 말했는데 넌 남들 다그래 나도 자주 그래 라고 말하고 대화를 끝내버리더라 있지 그거 알어? 우울증 갖고 있는 사람에게 절대 해서는 안되는말 남들도 다 그래 이 말은 죽고싶은 사람이 총자루만 들고 있는데 총알을 건네준것과 같아 안그래도 평소에 주부생활을 하면서 정말 힘들었어 너는 돈만 벌어와 집안일은 1도 신경 안쓰지 강아지가 너가 데려온 아이 포함해서 두마리야 너가 애들을 위해서 산책 한번 시켜준적 있니 나는 집안일과 금전관리 강아지 관리 그리고 친정과 시댁도 다 신경쓰고 있어 너가 너 스스로를 돈버는 기계로 만들어버린거야 날 탓하지마 나도 돈 벌고 싶다고 나도 나가서 사회생활하고 싶고 나도 우리 가정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항상 깨끗하게 반짝이는 집 퇴근하면 따끈한 저녁한상 차려놓고 널 기다리며 오늘 고생했어 힘들지 하며 가끔씩은 전신 마사지에 왕처럼 해줬어 근데 넌 내 마음이 내 기분이 어떤지 조차 관심이 없구나 너희 엄마,아빠가 나한테 막말과 뻔뻔함으로 나에게 상처를 줬어도 난 최대한 열심히 대했어 오히려 너희 부모는 돈을 달라고 하지 결혼하고 내 첫생일에 축하한다 문자 한통 보내놓고 본인생일에는 선물 사달라고 우리 데리고 백화점가는 그 뻔뻔함.. 돈 한푼도 우리가 살아가는데 도와주지 않았지 우리엄마는 몇천을 쏟아부었어 우리 살면서 불편하지 않게 살라고 돈 쓰지말고 모으라고 뭐든걸 퍼주었지 우리가 먹는 쌀,반찬 강아지 사료 간식 그리고 우리가 쓰고있는 침대 티비 컴퓨터 책상 의자 밥솥 전자렌지 등등 가구랑 주방용품 등등 모든걸 우리집에 있는 모든건 우리 엄마아빠가 다 해줬어 그런데 넌 고마워 하기는 커녕 더 바랬지 그래도 날 사랑해주는 너이기에 정말 괜찮았거든? 근데 지금 너가 너무 밉고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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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04867486
· 7년 전
밉고 싫음 이혼해야지요 같이 살기가 싫은거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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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s2
· 7년 전
호의가 계속 되니 ***취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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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1
· 7년 전
넘 공감... 이런거 저런거 다 해줄수 있는데...그냥 내 말 내 맘에 공감만 해주고 위로 한마디면 되는데...그냥 그거면 되는거였는데....그렇지 않나요~??그냥 그랬어~ 힘들었구나 괜찮아 .이 한마디면 되는거였는데... 그럼 널 위해 더 한것도 할수 있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