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4살 여중생입니다. 제가 올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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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ood0521
·7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14살 여중생입니다. 제가 올해 희귀병에 걸렸는데 아직 약도 없고 나을수있는 방법은 없어요.. 그런데 그렇게 아프진 않아서 다행이에요. 근데 문제는 이 병에 대해 친구들은 잘 모르고 저를 욕하고 복도에서 스치기라도 하면 아 ×발 저 ×이랑 닿았어 하면서 제 병에 관해서 절 욕하더라구요. 이 병때문에 우울증,대인기피증, 강박증 증세까지 생겼어요.. 그래서 제가 피해주는 거 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해서 이렇게 학교에서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하는 거 보다는 제 미래를 고민해본 뒤에 자퇴를 하려고 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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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omio
· 7년 전
아 .... 전***인가요!?!! 부모님과 선생님, 의사선생님과 충분한 상담뒤에 .... 결정하길바래요 .... 학교에서 얻어가는 것들이 참 많으니까 (친구들도 어려서 말을 함부로하는것같은데 철들면서 점점 나아질거예요ㅜㅜ..) ㅡ 그렇지만 제일 중요한건 자기 자신이예요! ㅜㅜ 사람들 피하지말고 우울해하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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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91
· 7년 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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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0521 (글쓴이)
· 7년 전
@miomio 전***아니에요 ㅜㅜㅜ 옮는 것도아니고 정말 가깝지만 (?) 생소한 병이에용.. 감사합니다! 지금 나이에 자퇴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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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es
· 7년 전
자퇴하더라도 하루하루 시간 잘 활용하시면서, 하고싶은 공부 열심히 하시면 원하는 바를 이루실수 있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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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0521 (글쓴이)
· 7년 전
@leaves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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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omio
· 7년 전
@good0521 전***도 아니면 ㅜㅜ 친구들도 철들면서 이해해줄거라 믿어요 정말.. 글쓴이님이 좋은 친구 좋은 선생님 만났으면 좋겠어요, 넘 어려서 자퇴하면 나중에 더 후회하고 아쉬워할까봐 그래요.. 지금 '자퇴해도될까..?'이런맘이 아닌 확고한 결심이 설 때까진, 언니맘으론 말리고 싶어요.. 학교생활에서 배울수있는 기본 소양, 교양이나ㅡ 또 어디서 만날지 모를 좋은 인연들과의 추억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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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ahram
· 7년 전
진짜 너무 힘들먼 전학 고민해 보세요 자퇴하는것 보단 전학이 더 나아요 글고 전***도 아닌데 진짜 얘들들이 너무 하네요 그리고 그 병에 대해 잘몰라서 그러는거 같은데 아님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어느 한시간에 그 희귀병에 대한 얘기를 해보는건 어떨까요? 그럼 조금이라도 인식이 바뀌는 얘들들이 있을꺼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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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0521 (글쓴이)
· 7년 전
@miomio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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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omio
· 7년 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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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orescent
· 7년 전
견디기 많이 힘들었겠어요.. 그런 친구들은 전학을 해도 사회 밖을 나와도 있을거에요. 반대로 진심으로 글쓴이님을 알아주는 친구들도 있을거구요. 학교에서의 시선들이 엄청 힘들다면 친한 친구의 도움을 통해서든 선생님께 부탁해서든 내 병을 알려본다던지 부딪히는 기회를 한 번 가져봤으면 좋겠어요. 힘내요..!